우리 사회는 바야흐로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렇듯 노인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이고 그 역할 또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고령자들은 신체적으로 일반 성인에 비하여 지적 인지능력이나 신체적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회적 배려가 요구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국적인 사망통계를 보면 노인들의 보행자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그중에서도 노인들의 보행자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노인들에 대한 교통사고 급증에 대해 각종 대책이 강구해야 되겠지만 차량을 직접 운전하는 운전자들의 운전의식과 노인 분들에 대한 법규준수에 대한 인식의 재전환이 필요한 시기다.

경찰서에서도 마을회관 등을 방문하여 노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통사고예방 홍보교육을 하지만 앞에도 언급한 바와 같이 일반인보다 신체적, 정신적 반응이 약간 떨어지기 때문에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 또한 노인들의 보행속도는 젊은 사람에 비해 50% 이상 느리다고 한다. 이를 분석해 보면 어르신네들에 대해 교통질서의 인식의 부족함을 탓하지 말고 차량을 운전하는 운전자들은 횡단보도 상에서 보행자를 발견시 반드시 정지선에 정지 후 보행자가 완전히 건넌 후 출발해야 하고 노인분들이 지나가는 경우 서행하고 항성 먼저 지나갈 수 있도록 양보하는 미덕도 필요할 것이다.

모두가 우리의 부모님이라는 생각하에 어르신네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이뤄진다면 사고 또한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홍·곡성경찰서 읍내파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