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건설㈜(회장 마형렬)이 현장 원가절감을 통한 완벽한 시공 및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전국 사업현장에 대한 점검활동을 매달 이어가고 있다.

남양건설은 25일 경남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 1544번지 일원 ‘통영안정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현장을 방문해 점검활동을 벌였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마형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했다.

현장점검은 남양건설만의 독특한 기업문화로 마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매월 1개소 이상의 사업현장을 선정해 전국 곳곳의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 완벽시공을 위한 미비점을 보완하고 현장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임원진은 이날 고품질, 무하자, 성실시공 및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꼼꼼히 살피고 현장소장 등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날 임원진이 현장점검 활동을 벌인 ‘통영안정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공사로,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 1544번지 일원에 61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공사다.

남양건설은 50%의 지분으로 공사에 참여했으며, 총 공사기간은 2017년 12월 말부터 2019년 11월 중순까지다.

통영안정 아파트는 대지면적 2만8천453㎡, 연면적 3만2천870㎡, 12-15층 5개동, 610세대 규모다.

마 회장은 이날 통영안정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점검에서 “치밀한 계획과 철저한 시공으로 올 사업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마 회장은 이어 “현장에서의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이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직원 각자가 회사의 명예를 걸고 맡은 바 임무 완수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줄 것”을 강조했다.

시공사인 남양건설은 교량과 도로, 항만, 간천, 택지, 농업토목, 공동주택 등 대형공사와 자체 프리미엄 아파트 건설에 있어 우수시공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남양건설은 단순히 호남지역 업체에 머무르지 않고 수도권, 강원지역은 물론 경상권 지역에서도 활발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남양건설은 그동안 경상권 지역에서 양산물금택지, 부산신항 배후도로(가락 IC-식만교), 고령-성주2 국도, 양산물금지구 지하차도, 울산진장 유통단지 개발사업, 경북 바이오산단 조성공사, 대구신서택지, 조천지구 농촌용수개발, 대구학생문화센터, 울산야구장, 창원반송·부산안락·대구 이천·부산정관·울진읍내·경산사동·남해평리·부산전포·대구신서 행복주택 등 다수의 토목·건축공사를 수주해 준공했다.

남양건설은 1970년대 말 광주 운암주공임대아파트 시공 이후 LH가 발주한 공사물량만 전국 98개 현장 7만여 세대 규모에 달하는 등 국내 최다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남양건설은 LH 발주 아파트 건설공사 외에도 광주·전남권은 물론 서울 홍제동, 경기 구리 수택동, 파주 교하, 남양주 진접, 별내 및 청주 성화 등 전국적으로 프리미엄 자체아파트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남양건설은 건축·토목분야 역시 뛰어난 시공능력을 통해 건축분야에서 광주 월드컵경기장, 광주 종합문화예술회관, 빛고을 시민문화회관, 광주 하계U대회 수영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원주혁신도시 신사옥 등을, 토목분야에서 고금-마량간 연륙교, 광로7호선-운남택지간(임방울로) 도로, 홍농-백수간 도로 등을 완벽 시공했다.

남양건설은 이같은 우수시공 능력을 인정받아 호남 최초로 금탑산업훈장(1994년)을 수훈하고, 산업포장(1992년)을 비롯해 국민훈장 모란장, 금탑산업훈장, 대한민국 경영인상, 대한주택공사 유공업체, 한국토지주택공사 우수시공업체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6월2일에는 아시아와 서태평양 지역 18개국 건설단체들의 국제행사인 ‘제43차 이포카(IFAWPCA) 한국대회’에서 2015 광주 하계U대회 수영장을 성공적으로 건설한 공로를 인정받아 건설산업상 건축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시공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남양건설은 올해 신규수주 목표와 기성목표를 각각 3천억원, 2천200억원으로 설정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