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광대역통신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재해 예방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경우시스테크(회장 장세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8 정보통신 발전 유공’ 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18 정보통신 발전 유공’ 포상은 정부의 정책방향에 적극 동참해 ICT 기술 개발, 보급, 융합, 활용 등을 통해 정보통신 발전에 공헌한 기업 및 유공자를 선정하여 포상하는 정부 시상제도로, 시상식은 20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63회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그동안 ㈜경우시스테크는 초광대역통신 (UWB: Ultra-Wideband)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능형 접근경보 시스템 (IPAS: Intelligent Proximity Alert System)’을 개발해 국·내외 공장, 물류현장, 건설현장 등에 적용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ICT 기술보급에 앞장서 왔다.

또한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국제 물류자동화 전시회 CeMAT 2018’에 참가해 국내 ICT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소개할 예정이다. 또, 한-EU간 국제공동개발을 지원하는 ‘2018 코리아 유레카데이’에 참가해 유럽 내 기관들과 ICT분야의 기술개발 협업을 기획하고 있다.

장세권 ㈜경우시스테크 회장은 “25년간 건설장비, 산업차량의 전장품을 개발하며 얻은 경험에 끊임없는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독자적인 ICT 기술을 접목해 우리나라 정보통신분야와 산업안전 분야에 공헌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기자 jskim@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