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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 거는 기대
정겨울 문화부 기자

2017. 11.19. 18:37:06

작년 이맘때 열렸던 ‘2016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행사가 아직도 눈에 선하다. 이이남, 이매리 작가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광주문화재단 지하주차장 칸칸이 열린 미디어아트 전시 형태도 흥미로웠다.

특히 행사 첫 날엔 광주공원 야외주차장 자리를 이용한 개막 퍼포먼스가 열렸고 언더그라운드 DJ, 뮤지션 등을 초청해 ‘클럽파티’ 형식의 미디어 라이브 퍼포먼스가 자정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실제 DJ 퍼포먼스 현장 분위기는 싸늘했다. 20-30대 관람객으로 붐비는 축제가 될 것이란 기대와 달리, 행사장엔 열 명 남짓한 재단 관계자들이 전부였다. 볼거리·즐길거리가 풍성했음에도 모객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제 열흘 후인 다음달 1-3일 올해의 ‘2017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 열린다. ‘인간X기계 시스템’을 주제로 하는 이 행사는 지난해에 비해 더욱 풍성해졌다. 전시·퍼포먼스 등 콘텐츠의 질을 대폭 높였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무엇보다도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들과의 교류가 이뤄진다는 사실이 주목할 만 하다.

프랑스 앙기엥레벵·리옹, 미국 오스틴, 영국 요크 등에서 추천한 작가의 작품을 광주에서 볼 수 있다. 또한 2일 열리는 정책포럼은 유네스코 본부에서 직접 참여한다. 또한 각 창의도시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미디어아트 정책 발전방향에 대해 담론을 나눈다.

사실상 광주는 2014년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선정된 후 사실상 이를 내세울 만한 교류전시나 행사를 연 적이 없었다. 소수의 작가들을 몇몇 창의도시의 전시에 내보낸 것 말고는 기억에 남는 큰 사안이 없다.

창의도시 선정 3년, 홀로그램 극장·미디어 놀이터 등 미디어아트플랫폼 구축 1년,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분야 ‘부코디네이터’ 선정 1개월이 지났다. 내년 초부터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플랫폼의 핵심 역할을 할 AMT(Art&Media Technology)센터가 건립 공사에 들어간다.

광주는 점차적으로 미디어아트에 대한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올해 페스티벌 행사가 광주 미디어아트 산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불씨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광주매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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