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시민들에게 여유와 활력을 선사할 콘서트가 마련됐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5일 오후 2시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2025 대중음악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적 친화력이 높은 트로트와 발라드 중심의 구성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90분간 진행되며, 전통 트로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 흥겨운 댄스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다.

공연 당일에는 선착순 250명에게 온누리상품권(1만원권)이 증정되며, 사전예매자도 포함된다.

출연진은 숙행, 김양, 김산옥, 하태하, 하유비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트로트를 기반으로 방송과 앨범 활동을 병행하며 다양한 세대의 팬층을 확보한 대중음악인들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깊이 있는 감성으로 관객과의 교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은 만 7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티켓링크를 통해 전석 5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50% 할인이 적용되며 광주상생카드, 청소년,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대상자에 대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연장 중심의 문화 생태계 조성과 시민 중심 문화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