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삶에 건네는 따스한 위로
극단 Y ‘늦은 행복’…26-28일 미로극장
- 재생 준비중
2025. 06. 19(목) 19:07 가+가-
고령화 사회의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삶의 본질을 성찰하게 하는 연극 한 편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 Y의 연극 ‘늦은 행복’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동구 예술의거리 내 미로극장 2관(구 궁동예술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2025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이 작품은 노년의 삶과 가족의 의미를 조명한다. 지난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한일연극제’ 초청작으로도 호평받았다.
작품은 치매에 걸려 남편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아내와 암 투병 중인 남편, 이들 노부부의 하루하루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매일 공원에서 처음 만난 연인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마주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젊은 시절 서로를 제대로 보듬지 못한 회한과 갈등을 넘어서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
2025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이 작품은 노년의 삶과 가족의 의미를 조명한다. 지난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한일연극제’ 초청작으로도 호평받았다.
작품은 치매에 걸려 남편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아내와 암 투병 중인 남편, 이들 노부부의 하루하루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매일 공원에서 처음 만난 연인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마주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젊은 시절 서로를 제대로 보듬지 못한 회한과 갈등을 넘어서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최명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