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자가면역질환, 만성통증 등을 한방으로 치료하는 경희미라클 한방병원이 최근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개원했다.

8일 경희미라클 한방병원에 따르면 이곳은 표준치료 이후 나타나는 피로, 부작용, 면역력 저하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완치료 전문기관이다.

주요 치료 방식은 ▲소르젠 치료 ▲한방 디톡스 ▲양자 치료 ▲광양자 치료 ▲혈액 정화 요법 ▲한방 약침 요법 등이다.

소르젠 치료는 정맥 주사 또는 주입 방식으로 시행된다.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처럼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것이 아닌 환자의 면역 체계를 강화해 암세포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치료법이다.

한방 디톡스는 동충하초 기반 디톡스 스팀 배스로 체내 독소 배출을 촉진해 항암 치료 후 남아 있는 독소 제거 및 장기 기능을 보호한다.

양자 치료는 사람의 자연치유력을 촉진하는 치료법으로 비수술적, 무통 치료여서 주목 받고 있다.

광양자 치료는 혈액 내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 신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강화한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 연구됐고 식품의약처와 미국식품의약청(FDA) 승인을 받아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국내에는 10여년 전 도입됐으며 최근 면역력 등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윤원식 원장은 “수술이 잘 됐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치료 이후의 회복과 관리가 환자의 삶을 좌우한다”며 “표준치료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전문 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