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친지들과 함께 봄기운 가득한 연초록 녹음 속 걸으며 힐링하세요.”

제25회 광주매일신문 가족사랑 건강걷기대회가 29일 오전 광주시청 야외음악당과 광주천변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시육상연맹과 광주매일신문이 주최·주관하고, 광주시교육청·(사)빛고을산들길 사랑모임이 후원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시민 1천여명이 참가해 오전 9시 광주시청 앞 야외음악당에서 개회식을 갖고 광주천변길 일원 왕복 5㎞ 코스로 진행된다.

건강과 체력, 노화, 스트레스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올바른 걷기는 습관이자 일상의 작은 실천이다.

가족 사랑을 확인하고 건강도 챙기는 뜻 깊은 이날 행사에서는 (사)광주시곰두리봉사회, 대한안마사협회 광주지부 나눔의 안마봉사, 시각장애인협회 생산품 전시, 솔잎쉼터봉사회 사랑의 밥상 등 다양한 부스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생수는 물론, 걷기대회 행사를 마친 뒤 행운권 추첨을 통해 TV, 공기청정기, 비데, 선풍기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특히 식전·식후 광산구 실버태권도 시범공연과 댄싱팀 엘리스, 가수 진이랑의 축하 무대가 열리며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풍경있는 소리’ 음악단은 장애인와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걷기를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목표로 25년째 이어오고 있는 광주매일신문 가족사랑 건강걷기대회는 시·도민의 사랑과 참여 속에 알차고 내실 있는 생활체육행사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