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무료 치매안심택시’ 달린다
사전예약제 운영…택시 기사 치매파트너 교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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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2. 27(목) 19:35 가+가-


진도군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센터에서 개인택시 사업자 6명과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 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양질의 이동 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진도군 제공>
진도군 치매안심센터는 27일 “개인 택시 사업자와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치매 환자가 치매안심센터의 인지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이동이 불편한 주민이 조기 검진을 받고자 할 때, 택시를 무료로 이용해 집에서 센터를 오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진도군은 매년 송영서비스에 참여하는 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진행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해를 바탕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고 돌봄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까지 완화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 치매 환자에게 월 3만원 한도로 약값 지원(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기저귀 등의 물품,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 인식표를 제공하고, 치매 예방과 중증화 방지를 위해 인지 강화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송영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 사각지대와 건강 격차를 해소해 복지 형평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하는 치매안심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박세권 기자
진도=박세권 기자
해당 서비스는 치매 환자가 치매안심센터의 인지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이동이 불편한 주민이 조기 검진을 받고자 할 때, 택시를 무료로 이용해 집에서 센터를 오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진도군은 매년 송영서비스에 참여하는 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진행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해를 바탕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고 돌봄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까지 완화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 치매 환자에게 월 3만원 한도로 약값 지원(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기저귀 등의 물품,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 인식표를 제공하고, 치매 예방과 중증화 방지를 위해 인지 강화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송영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 사각지대와 건강 격차를 해소해 복지 형평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하는 치매안심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박세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