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먹는 음식뿐만 아니라 호흡하고 마시는 공기와 물이 오염돼 있다. 심지어 입는 옷을 비롯한 각종 물건에 유해 화학 물질이 포함돼 있다.

이런 독성 물질이 우리 몸에 들어와 해독되지 않고 잔류해 혈액을 탁하게 한다. 결국 세포와 조직을 자극하거나 몸의 기능을 방해해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건강혁명 전도사 김동석 원장이 추천하는 당뇨와 비만 클리닉 노하우가 담긴 책 ‘당뇨와 비만 해독이 답이다’(상상출판刊)가 발간됐다.

김 원장은 담양에서 좋은 공기, 바른 먹거리를 근간으로 한양방의 장점을 접목시켜 각종 암 환자를 치유하기로 유명한 명문요양병원 원장이었다.

이 병원 식단은 환자 가족들에게도 인정받고 칭찬받는 식단이다. 환자들이 식단에 매우 만족해 할 정도로 김 원장은 이처럼 음식을 통해 면역력을 향상시켜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치유법을 실제로 증명하고 있다.

어떤 질병이든 면역력을 높여야만 치료 효율이 높다. 면역력이 강해져야 자연치유력도 덩달아 높아져 병에 대한 치료가 가능하다.

당뇨 환자들은 막연하게 당뇨엔 운동이 좋다고 알고 있지만 언제, 어떻게 해야 할지, 적당한 운동량은 어느 정도인지는 대부분 모른다. 운동이 무조건 좋다고 여겨서 당뇨약을 먹은 후 바로 지나친 운동을 하다 저혈당 쇼크에 빠지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게 된다. 운동이 좋기는 하지만 당뇨약을 먹게 되면 당이 내려가고 운동으로 당은 더욱 떨어지니 쇼크가 온다.

생활습관병은 식습관·운동 습관·휴식·흡연·음주 등 생활습관이 병의 발생과 진행에 관여한다고 보는 질환군이다. 고혈압·당뇨·비만·고지혈증·동맥경화증·협심증·심근경색증·뇌졸중·만성 폐쇄성 폐질환·알코올성 간질환·퇴행성 관절염·악성 종양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는 대부분 과식·과음·흡연·운동 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초래되기 때문에 절반 이상은 생활습관을 바꿈으로써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하다.

김동석 원장은 “생활습관이나 중독은 의지만으로는 고치기 어렵다. 지구에서 오염된 인체를 어떻게 보호하고 해독할 것인지, 건강 베이스캠프에서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기타 생활습관병 등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놓은 이 책을 통해 일반인도 그 방법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