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흉기로 찌르고 위협한 남편들 잇따라 검거
무안·보성경찰, 체포 후 조사 중
- 재생 준비중
2024. 12. 16(월) 18:10 가+가-
아내와 다투다 흉기를 들거나 다치게 할 것처럼 위협한 남편들이 잇따라 붙잡혔다.
16일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상해 혐의로 A(40대)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30분께 무안군 삼향읍 자택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아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자녀 양육 문제로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가 흉기에 찔려 병원에 오게 된 경위를 조사하던 중 A씨의 범행을 인지했고 체포했다.
보성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B(60대)씨를 입건했다.
B씨는 전날 오후 9시15분께 보성군 벌교읍 한 식당에서 흉기를 들고 자신의 아내를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B씨는 자신의 아내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던 중 아내로부터 잔소리를 듣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각각 A씨와 B씨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계획이다.
/무안=김상호 기자·보성=임병언 기자
무안=김상호 기자·보성=임병언 기자
16일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상해 혐의로 A(40대)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30분께 무안군 삼향읍 자택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아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자녀 양육 문제로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가 흉기에 찔려 병원에 오게 된 경위를 조사하던 중 A씨의 범행을 인지했고 체포했다.
보성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B(60대)씨를 입건했다.
B씨는 전날 오후 9시15분께 보성군 벌교읍 한 식당에서 흉기를 들고 자신의 아내를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B씨는 자신의 아내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던 중 아내로부터 잔소리를 듣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각각 A씨와 B씨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계획이다.
/무안=김상호 기자·보성=임병언 기자
무안=김상호 기자·보성=임병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