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수박 ‘푸랭이’, 지오푸드 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기대
- 재생 준비중
2024. 03. 27(수) 20:08 가+가-
무등산 수박이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오푸드에 등록된다. 무돌저잣거리동동주, 전통두부, 청국장, 짚불오겹살, 백숙, 연잎차, 허브차에 이어 8번째다.
광주시는 27일 무등산 수박 생산자 조합과 지오파트너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무등산수박을 지오푸드(GEOfood)로 등록한다.
‘지오푸드’는 세계지질공원 지역 향토음식 브랜드로 지질공원 지역에서 재배하거나 생산된 농산물·음식·음료에 국제적 브랜드를 적용해 지질공원 식품에 경쟁력을 높이고 회원 지질공원 간 상호 홍보 활동을 한다.
광주시는 광주에서만 재배 가능한 무등산 수박 ‘푸랭이’의 스토리텔링을 담아 명성을 전 세계로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광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끌어 올릴 계획이다.
무등산 수박은 일반 수박보다 압도적으로 크고 감칠 맛이 뛰어난 명품 수박으로 왕에게 올리는 광주 유일의 진상품이었다. 하지만 생산 농가들이 줄어들고 재배 조건이 까다로운 탓에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무등산수박생산자조합은 무등산수박을 이용한 상품 개발 및 제작 과정에서 상호 협의하고 상품 제작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다각적 홍보활동을 추진키로 했다./박선강 기자
박선강 기자
광주시는 27일 무등산 수박 생산자 조합과 지오파트너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무등산수박을 지오푸드(GEOfood)로 등록한다.
‘지오푸드’는 세계지질공원 지역 향토음식 브랜드로 지질공원 지역에서 재배하거나 생산된 농산물·음식·음료에 국제적 브랜드를 적용해 지질공원 식품에 경쟁력을 높이고 회원 지질공원 간 상호 홍보 활동을 한다.
무등산 수박은 일반 수박보다 압도적으로 크고 감칠 맛이 뛰어난 명품 수박으로 왕에게 올리는 광주 유일의 진상품이었다. 하지만 생산 농가들이 줄어들고 재배 조건이 까다로운 탓에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무등산수박생산자조합은 무등산수박을 이용한 상품 개발 및 제작 과정에서 상호 협의하고 상품 제작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다각적 홍보활동을 추진키로 했다./박선강 기자
박선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