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반 피해 달아나다 쓰러진 불법체류자…치료중 사망
- 재생 준비중
2024. 02. 14(수) 18:14 가+가-
단속반을 피해 도주하다 쓰러진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자가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14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광산구 평동 한 길거리에서 태국 국적의 A(20대)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불법체류자 신분인 A씨는 출입국관리사무소 단속반 차량을 보고 달아나던 중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신을 차린 A씨는 뒤쫓아온 단속반 직원과 함께 거주지까지 동행했다가 다시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10일 사망했다.
경찰은 부검을 의뢰, 지난 13일 1차 소견이 전달됐으며 뚜렷한 사망 원인은 드러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사인이 범죄와 연관성은 없다고 보고 내사 종결할 방침이다.
/주성학 기자
주성학 기자
14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광산구 평동 한 길거리에서 태국 국적의 A(20대)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불법체류자 신분인 A씨는 출입국관리사무소 단속반 차량을 보고 달아나던 중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신을 차린 A씨는 뒤쫓아온 단속반 직원과 함께 거주지까지 동행했다가 다시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10일 사망했다.
경찰은 A씨의 사인이 범죄와 연관성은 없다고 보고 내사 종결할 방침이다.
/주성학 기자
주성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