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최근 홍농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민·관 합동 행사 ‘청소년유해환경 개선활동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덕진 영광경찰서 서장, 김한균 영광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영광군 가정행복과, 청소년자람터 ‘오늘’,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홍농읍·백수읍·법성면 자율방범대,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등 지역 내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관기관 간담회를 시작으로 관내 청소년 보호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 6명에 대해 정덕진 서장이 감사장을 전달했고, 관내 청소년 보호 및 선도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이후에는 연합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활동이 이어졌다. 또한 홍농읍 소재의 청소년 유해환경 관련 업소 22곳을 야간에 방문, 업주들에게 청소년 보호법에 대해 안내하고 유해표지 미부착 등 위반사항에 대해 시정조치 했다.

김동규 단장은 “6월 감시단 활동은 홍농읍 자율방범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민·관이 화합의 장이 마련돼 매우 뜻 깊고 청소년 보호를 위해 늦은 시간까지 애써 준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관련된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의 접촉·협력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