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사진)은 “최근 법성면 일대에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영광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유해약물, 유해매체물, 불법고용 등 청소년유해환경으로부터 군 관내 청소년을 보호하고 청소년 유해가능업소를 감시·계도하기 위해 매월 1회 이상 감시·단속활동 및 캠페인, 유해매체물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에는 감시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영광교육지원청, 영광경찰서 등 청소년 관련 기관 실무자 15명이 참여했다.

영광군 법성면 소재 편의점, 음식점 등 술·담배 판매업소와 숙박업소, 안마시술소 등의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를 포함한 유해환경 관련 업소 54곳을 방문해 청소년보호법 위반여부를 확인하고 청소년 보호법을 계도했다.

김동규 영광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장은 “따뜻한 봄 날씨가 완연한 가운데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규제도 완화돼 청소년들의 마음이 많이 들뜰 듯하다”며 “청소년들의 안전한 생활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영광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청소년 보호에 대해 관심이 있는 관내 학부모, 교사, 관련 분야 전문가,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신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