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영광교육지원청은 14일 “최근 3일간 관내 유·초·중학교 및 기관에서 근무하는 일반직공무원 23명을 대상으로 ‘직렬별(간) 맞춤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일반직공무원들의 직무 역량 강화와 코로나19 대응 지원 등 격무로 힘든 시기를 보낸 일반직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맞춤형 연수다.

운전·시설관리·사무운영·조리직렬 일반직공무원을 대상으로 포항 호미곶, 울산 대왕암을 방문하는 등 ‘역사·문화체험’과 옥포대첩기념관, 박상진의사 생가를 방문해 ‘청렴교육’도 실시했다.

청렴 위인 이순신 장군의 역사가 깃든 거제와 독립운동가 박상진 의사의 생가가 있는 울산을 방문해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6·25 당시 가장 큰 포로수용소 방문으로 안보의식을 고취했다.

포항·울산·거제의 역사·문화체험으로 직렬별(간) 행복한 교육행정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선·후배 공무원과의 업무추진 노하우와 애로사항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통해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제 구축의 계기가 됐다.

김춘곤 교육장은 “학교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늘 감사하며 그동안 코로나19의 예방·대처로 피로가 누적된 직원들에게 마음·공감의 소통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