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 하당지구대 치매노인 안전 귀가 조치
- 재생 준비중
2022. 10. 20(목) 20:15 가+가-
양재동 경사(左), 이영익 순경
목포경찰서 하당지구대 경찰관들이 적극적이고 세심한 치안 활동으로 거동이 불편한 치매 노인을 안전하게 귀가 조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목포경찰서 하당지구대에서 근무하는 양재동 경사, 이영익 순경이다.
20일 목포경찰서 하당지구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9시53분께 하당 소재 한 아파트 입구에서 길을 잃은 어르신 A(73·여)씨를 보호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두 경찰관은 즉시 해당 아파트 입구로 출동해 A씨의 신체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112상황실과 연계해 가출 신고 여부 등을 확인했다.
A씨는 “집이 어딘지 모르겠다, 핸드폰도 없다”며 방황하고 있어 인적사항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현장에 있던 이영익 경찰관의 세심한 관찰력으로 A씨의 지팡이에 희미하게 적힌 집 주소를 확인해 안전한 귀가 조치를 도왔다.
이영익 순경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치매 노인 실종 예방을 위해서는 치매 노인 인식표 발급이나 가까운 경찰관서에서 지문 사전등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
주인공은 목포경찰서 하당지구대에서 근무하는 양재동 경사, 이영익 순경이다.
20일 목포경찰서 하당지구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9시53분께 하당 소재 한 아파트 입구에서 길을 잃은 어르신 A(73·여)씨를 보호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두 경찰관은 즉시 해당 아파트 입구로 출동해 A씨의 신체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112상황실과 연계해 가출 신고 여부 등을 확인했다.
하지만 현장에 있던 이영익 경찰관의 세심한 관찰력으로 A씨의 지팡이에 희미하게 적힌 집 주소를 확인해 안전한 귀가 조치를 도왔다.
이영익 순경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치매 노인 실종 예방을 위해서는 치매 노인 인식표 발급이나 가까운 경찰관서에서 지문 사전등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