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문척면 오섬권역 주변에 유채 경관단지 조성으로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구례군은 16일 “김순호 군수가 최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열어 유채 경관단지 조성사업 적극 추진 등을 주문하며 빈틈없는 군정 수행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오섬권역 유채 경관단지 시범단지 조성사업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인구 활력 회복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 영농철 농기계 임대·수리 등 홍보, 환경분쟁조정위 조정금 신청·접수 홍보, 지역 개발 사업 진행 시 현장 민원 적극 반영 등 현안 업무 추진을 주문했다.

구례군은 5㏊에 이르는 유채꽃 경관단지 조성을 위해 재배 예정 농지(문척면 죽마리 일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경관 조성을 위한 경관보전직불금은 ㏊당 17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수유꽃, 벚꽃, 야생갓꽃으로 유명한 구례군은 또 하나의 관광자원인 유채꽃을 통해 봄철 구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숲길 주변 야생갓꽃의 장관과 오섬권역 유채가 대비돼 봄철 구례 관광명소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농민들이 경관단지를 조성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준비와 추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구례=이성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