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전남인자위)가 최근 지역 현안을 주제로 잇따라 포럼을 개최, 어젠다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남인자위는 코로나19를 고려, 포럼을 유튜브로 생중계해 비대면 소통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6일 전남인자위에 따르면 최근 순천 마리나컨벤션 2층에서 ‘광양만권 산업구조 재편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및 인력 양성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정관 전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이 ‘광양만권 산업구조 재편 현황 및 대응 방안’ 이라는 주제로, 형광석 전남인자위 선임위원이 ‘광양만권 산업구조 재편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및 인력양성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또 형광석 전남인자위 선임위원을 좌장으로 한 ‘광양만권 산업구조 재편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및 인력양성 전망과 과제’에 대한 종합토론도 이어졌다.

포럼에는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인근 지자체에서 토론 패널로 참석해 광양만권 산업 동향 및 전망뿐만 아니라 광양만권 산업구조 재편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및 인력양성 과제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됐다.

2021년 전남 인적자원개발 포럼(에너지산업)

앞서 지난 17일에는 나주 스페이스코웍 2층에서 ‘포스트 팬데믹, 에너지산업 변화와 인적자원개발 방향’이라는 주제로 포럼이 진행됐다. 박웅희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발제했으며 전문가들이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함께 대안을 제시했다.

강광남 전남인자위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비대면 포럼을 확대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력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토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