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자치법규연구회가 지역사회 이슈와 현안 해결방안 모색에 주력하고 있다.

영암군의회는 20일 “자치법규연구회가 최근 ‘지역사회 이슈 해결방안을 찾는 가치있는 의정활동 연구결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종보고회는 그동안 의원 연구단체 구성·추진상황, 활동 내용과 주민·공무원 설문조사 결과를 비롯한 최종보고회, 의원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군의회는 지난 3월 의회운영위원회 등록 심의를 거쳐 노영미 의원을 대표로, 김기천·조정기·박찬종 의원으로 자치법규연구회를 구성했다. 착수보고회와 우수사례 비교견학, 중간보고회를 거쳐 최종보고회 등 연구활동을 실시했다.

연구회 소속 위원들은 지역사회 이슈에 대해 의회가 주도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자치법규를 정비하는 등 지방정부 전환에 의회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지역사회 이슈 해결 방안을 찾는 의정활동 연구용역으로 지난 6월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연구모임에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과 공무원 설문조사 실시와 전국 우수 조례 발굴, 영암군 조례 운영 실태 분석 등 연구 지표를 추가로 포함시켰다.

또한 지역사회 이슈에 대한 군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군민 의견(7-8월)을 수렴했으며 지난 11월 마을이장 및 단체장·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 다양한 분야의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 서구 공촌정수장을 견학해 관계 공무원과 수질 개선·적수 문제 해결방안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서산시의회를 찾아 태양광·항공기·환경 등 지역 현안 민원 해결 사례를 청취했다.

노영미 대표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방안, 조례 운영 실태, 주민 설문, 의정활동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열심히 활동했다”며 “내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군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만들어 군민과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