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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코로나發 고용대란…실업률 목포 ‘1위’
작년 하반기 22개 시·군 고용률 전년비 0.1%p↓
실업률 2.2%…농어촌 비해 도시 고용사정 악화

2021. 02.23. 20:09:51

코로나19 사태가 불러온 고용한파가 광주에 이어 전남지역 취업시장까지 매섭게 몰아치고 있다.

주로 농어촌 지역에 비해 도시 지역의 고용충격이 컸으며,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목포시의 실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9개 도, 8개 특별·광역시 제외)’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전남 시 단위 지역 고용률은 62.2%로 전년 동기간 대비 0.1%p 감소했다.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6%p 상승한 2.2%로, 지난해 상반기(2.0%) 실업률보다 0.2%p 웃돌았다.

특히 목포지역 실업률은 전남 시·군 중 가장 높은 3.8%를 기록했고, 고용률은 57.5%로 가장 낮았다.

전국 9개 도 가운데 전년 동기간 대비 실업률 증감률도 목포(2.0%p)가 경남 김해시(3.6%p), 충남 공주시(2.7%p), 충북 제천시(2.5%p) 다음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목포의 주력산업인 조선업 등의 경기 불황과 코로나19 사태에 고용부진이 심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여수시 고용률(63.9%)은 전년 동기간 대비 1.5%p 증가했고, 나머지 순천과 나주, 광양시에서는 고용률이 1년 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남 군 단위 지역 고용률은 68.8%로 전년 동분기 대비 0.1%p 소폭 감소했으나 시 단위 고용률에 비해 6.6%p 상회했다.

실업률 또한 0.9%로 1년 전보다 0.1%p 상승했으나 시 단위 실업률보다 1.3%p 밑돌았다.

농어촌지역의 경우 서비스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덜 받는데다 신규 채용 감소로 고용부진을 겪는 청년층이 도시에 비해 적은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전남 시와 군을 통틀어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신안군(77.3%)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군 단위 가운데 고용률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보성군(69.3%→72.2%) 이었으며, 반면 무안군(60.3%)은 전년 동기간 대비 2.4%p 하락해 감소율이 가장 컸다./최환준 기자

광주매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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