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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만남’ 광주·전남 산발적 n차 감염 지속
가족 모임·방문판매업체·요가 강사 등
지표환자 파악 안돼…자발적 검사 필요

2021. 02.22. 19:49:50

22일 오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진단검사 모바일 스마트접수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북구 선별진료소가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하는 모바일 접수 시스템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QR코드를 스캔한 뒤 사전 문진표 작성·제출 후 방문하면 원스톱 검사를 받을수 있다.<광주북구 제공>
설 명절 이후 광주·전남지역에 산발적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초 지표환자가 파악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애를 먹고 있다.

전남에서는 화장품 방문판매업체, 요가 강사 관련 확진자를 중심으로, 광주에서는 지역 내 n차 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틀간 도내에서 4명(무안 2명, 여수 1명, 목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829-832번으로 분류됐다.

목포 거주 전남 832번은 화장품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다. 이 확진자는 완도 소재 어린이집 교사로, 지난 15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목포 방문판매업소를 고객으로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목포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는 무안 9명, 목포 4명, 광주 1명 등 총 15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무안군 해제면에 있는 금융기관 직원의 부인(전남 801번)과 접촉한 가족·지인·고객 등이다.

전남 832번은 완도지역 어린이집 야간반 교사로, 방역당국은 담당 어린이 1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방역당국은 전남 801번을 감염고리의 지표환자로 추정하고 있다. 전남 797번이 먼저 검진을 받았으나 부인의 증상이 먼저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 전남 801번은 역학조사에서 이달 초 서울과 광주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방역당국은 여수 일가족 집단감염은 전북지역 친척으로부터, 무안 남악신도시 요가강사 감염은 경기 평택 반도체 회사에 근무하는 가족(경기 평택 803번)으로부터 감염경로를 추정하고 있다.

광주지역은 지난 18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수가 연일 한 자릿 수에 그치며 이전보다 눈에 띄게 줄었다.

다만, 설 연휴 이후 산발적인 지역감염은 속속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며 “광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1천993명”이라고 밝혔다.

광주 1991번은 전북 1112번(완주군 자동차공장) 관련 확진자인 광주 1986의 밀접 접촉자로 n차 감염돼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1992번은 증상이 발현돼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감염원이 명확하지 않은 광주 1992번의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광주 1993번은 전북 1112번에 의해 연쇄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최초 감염원인 지표환자 규명과 함께 주민들의 자발적인 진단검사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정밀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경로를 밝히고 있다”며 “설 명절기간 전·후로 타지역을 방문했거나 몸에 이상징후가 조금이라도 있는 주민들은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정겨울·임후성 기자

광주매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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