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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훈병원,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광주 3일 연속 사망자 발생…n차 감염 전파 여전
시청 광장 익명 검사소 내달 14일까지 연장 운영

2021. 01.20. 20:15:58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세에도 광주·전남지역의 확산세는 잦아들지 않고 있어 추가 감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광주에선 요양병원 입원환자 중 확진자를 중심으로 사흘간 매일 1명씩 사망자가 나오고 있고, 전남에서는 영암 관음사 관련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20일 “전날 지역감염 확진자 11명이 발생한 데 이어 이날 3명이 추가됐다”며 “광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1천466명”이라고 밝혔다.

광주에선 이틀간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7명이 추가됐으며, 기존 감염경로인 영암 관음사 관련 2명, 청사교회와 중앙병원 관련 각각 1명씩 추가되며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5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사망자 A씨(광주 1455번)는 50대의 효정요양병원 입소자로,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같은날 오후 7시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선 지난 18일 13번째, 19일 14번째 사망자가 나온 데 이어 이날까지 3일간 연일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광주 누적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5명이다.

감염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무증상 감염자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당국은 시청광장 임시 선별검사소를 오는 2월14일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

이날까지 모두 6천378명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 받았으며, 이중 2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방역당국은 다음달 중 광주 광산구 보훈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한다.

이 병원의 30병상이 코로나19 환자 치료 전담으로 전환되며, 16명(의사 1·간호사 13·직원 등 2)의 인력이 배치된다.

이날 국가보훈처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따르면 광주보훈병원은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 요청에 따라 격리병동 병상 30개를 확보해 음압시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전남에서는 영암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9명(영암 4명, 순천 2명, 화순 1명, 목포 1명, 나주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670-678번으로 분류됐다. 이날에도 영암 3명, 순천 3명 등 6명이 추가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684명으로 늘었다.

영암 거주 전남 673번 확진자는 전남 66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관음사 관련 n차 감염자로 파악됐다.

부부사이인 전남 674-675번 확진자는 관음사 관련 전남 641번 확진자의 밀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 676번 확진자는 전남 665번의 접촉자로 영암 한 어린이집 원생이다. 이 어린이집에서는 앞서 원생과 교사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수검사가 진행됐다.

나주 거주 전남 678번은 영암 관음사 관련 전남 641번 확진자의 사돈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암 관음사 관련 나주지역 첫 n차 감염자다.

한편, 전남도는 이날 영암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함에 따라 촘촘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방역현장 점검활동을 펼쳤다. /정겨울·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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