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획
지역
사람들
오피니언
TV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스포츠

영산강 죽산보 해체·승촌보 상시개방 결론
환경단체 “미흡하지만 환영”…철거반대위 “잘못된 판단, 법적 대응”

2021. 01.18. 20:07:40

영산강 죽산보는 해체, 승촌보는 상시 개방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을 심의·의결했다.

금강·영산강의 5개 보 가운데 세종보와 죽산보는 해체, 공주보는 부분 해체하고 백제보와 승촌보는 상시 개방한다.

국가물관리위원회가 각 유역물관리위원회의 보 처리 의견을 존중하기로 합의하고 5개 보별 처리방안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영산강 승촌보는 상시 개방하되 갈수기에 물 이용 장애가 없도록 개방 시기를 적절히 설정하고, 지하수 및 양수장 등 용수공급 관련 대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 죽산보는 해체하되 시기는 자연성 회복이라는 장기적 안목과 지역 여건을 고려해 정한다.

한편 이날 지역 환경단체 측은 미흡하지만 환영한다는 입장을 피력했고, 나주 죽산보 인근 단체·주민들은 정부의 잘못된 판단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최지현 사무처장은 “죽산보 해체 결정은 당연한 결과다”며 “4대강 보 탓에 환경문제와 홍수 우려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보 해체로 자연성을 회복시켜 물관리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결정이다”고 평가했다.

반면 나주 주민들 일부는 강한 유감과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죽산보 철거반대 투쟁위원회 관계자는 “정부가 판단을 잘못했다”며 “가처분 신청과 행정 소송 등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진수·최명진 기자

광주매일 TV

실시간 HOT 뉴스

가장 많이본 뉴스

기사 목록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