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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스타브랜드'를 키우자]해남 ‘화원농협 이맑은김치’
우리 농산물로 담근 김치 맛·건강 함께 챙긴다
HACCP·전통식품인증 김치·절임류 하루 70t 생산
고품질 배추 등 좋은 원재료 사용 다양한 종류 선봬

2020. 11.19. 18:29:16

대한민국 최초로 절임배추라는 김치문화의 새로운 시장에 뛰어든 ‘화원농협 이맑은김치’ 직원들이 꼼꼼하게 양념버무리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고 한국인들의 밥상에 빠지지 않는 음식이 김치다. 아마도 한국인이면 누구나 하루에 한번이상은 김치를 접하게 된다. 이처럼 김치는 계층과 지역적 차이를 떠나 한국인의 식사에 선택이 아닌 필수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질 좋고 숙성이 잘 된 김치만 잘 섭취해도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한민국 최초로 절임배추라는 김치문화의 새로운 시장에 뛰어든 ‘화원농협 이맑은김치’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 ‘박차’

‘화원농협 이맑은김치’는 무엇보다 땅끝 해남에 위치해 엄선된 우리 농산물만을 사용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 HACCP 인증 및 전통식품인증 등이 완료된 김치류, 절임류를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봄·가을·겨울·해남 배추의 경우 조합원들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농협 직원들이 직접 관리해 생산한 고품질 배추인 만큼, 신뢰도도 뛰어나다.

이처럼 맛은 물론 가족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간 2만여t 가공능력 갖춰
청정지역 남도의 땅끝인 해남 화원면 신평리길에 위치한 화원농협 본점.

해남 화원농협은 지난 2008년 10월 정부와 전남도, 해남군의 지원을 받아 국내 단일 김치가공 공장으로는 가장 큰 규모로 출발했다.

이후 하루 평균 70여t의 절임류와 김치류를 생산 및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연간 2만여t의 경이적인 가공능력을 갖춘 ‘이맑은 김치’가 실현되고 있다.

‘이맑은 김치’는 생산과 유통에서 나아가 전문적인 김치 서비스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전국적인 서비스망을 통해 고객들이 전국 어디에서 손쉽게 안전한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좋은 원재료 강점

‘화원농협 이맑은김치’의 특별한 맛은 무엇보다 좋은 원재료에서 시작된다. 해남은 전국 월동배추 생산량의 75%를 차지하는 주산단지로, 바다에서 불어오는 은은한 해풍과 온화한 햇빛을 머금은 땅이 비옥해 배추가 자라는데 안성맞춤이다.

이처럼 천혜의 땅 해남의 기운을 먹고 자란 고품질 배추와 양파·고추 등의 농산물, 1년 이상 간수를 뺀 신안의 천일염으로 만들어져 식감을 자아내는 맛 좋은 새우·멸치젓 등이 조합을 이루고 있다.

특히 가공된 풀이 아닌 손수 풀을 쑤고, 젓갈 엑기스가 아닌 숙성된 젓갈을 직접 갈아 넣어 전통방식 그대로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다 지하수가 아닌 맑고 깨끗한 물의 고장 장흥 탐진강에서 들어오는 상수도를 사용해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원재료 하나하나를 까다롭게 선별해 사용하는 등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건강한 원재료 선별하기→이맑은 김치만의 노하우로 절이기→3회 이상 깨끗하게 새척하기→중량에 맞게 내포장하기→꼼꼼하게 외포장하기→X-RAY 검출기 통과하기 등 꼼꼼한 공정과정을 갖추고 있다.


◇가공중인 김치의 종류

화원농협 이맑은김치는 오랫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절임배추와 함께 다양한 김치를 선보이며, 절임배추가공공장에서 김치전문가공 공장으로 나아가고 있다.

▲절임배추=1995년 대한민국 최초 절임배추 브랜드로서 절이고 세척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없애 편리하다.
▲김치양념=원재료를 풍부하게 넣어 화원농협만의 노하우로 만들었다. 이맑은 절임배추와 함께 이용하면 더욱 좋다.
▲총각김치=새우젓의 시원함과 멸치 액젓의 구수함이 무의 아삭함과 조화를 이뤄 식감이 일품이다.
▲돌산갓김치=여수 돌산지역에서 재배된 갓을 주원료로 갖은 양념을 넣어 단백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대표 김치다.
▲동치미=파·마늘·생강 등을 넣어 한결 깨끗한 맛을 내며, 무의 단맛이 어우러져 시원한 맛을 낸다.
▲석박지=큼직하게 썰린 무가 아삭하게 씹히며 달큰하고 시원한 맛으로 따끈한 국물요리와 함께 드시면 더욱 좋다.
▲나박김치=입맛을 돋우는 향미의 각종 채소들이 어우러져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고들빼기김치=쌉쌀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남도의 토속김치로 예로부터 약미성분이 함유돼 있어 미네랄이 풍부하다.
▲열무김치=여름이 제철인 열무는 새콤한 맛이 일품으로 더운 여름 비빔국수, 비빔밥 등으로 활용해 시원하게 드실 수 있다.
▲파김치=파의 독특한 향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별미김치로 알맞게 익었을 때 더욱 제 맛이 난다.
▲양파김치=상큼한 양파에 고춧가로 양념을 더해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 있다.
▲양파장김치=입맛 없는 여름철에 별미로 튀김, 삼겹살과 같은 기름진 음식과 함께 드시면 좋다.
▲깍두기=제철에 잘 자라 살이 단단한 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담가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삼채잎장아찌=단맛, 매운맛, 쓴맛 3가지 맛을 내는 삼채잎으로 만든 장아찌로 고기와 함께 쌈으로 드시면 깔끔하다.




◇다양한 판매경로 확보

‘화원농협 이맑은김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다양한 판매경로를 확보하고 있다.

온라인으로는 ▲화원농협 이맑은김치(해남화원농협.com) ▲농협A마켓 ▲이마트몰 ▲GS shop ▲쿠팡 ▲G마켓 등을 이용하면 된다.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농협하나로 마트(양재·창동·성남, 고향·삼송·수원·인천·목포·광주 등) ▲신세계 이마트 ▲이마트 트이더스 ▲이랜드리테일 ▲목포·해남·영암·완도·진도 지역 학교급식 ▲해남군청, 해남소방서, 해남한국병원 ▲목포·성남·부산 대리점 ▲부산롯데호텔 등이다.


[인터뷰] 서정원 해남 화원농협 조합장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최선 다할 것”

▲설립배경은.

-신선한 우리 농산물을 사용해 만든 상품으로 소비자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하고 농가에게는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김치행사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며 우리 김장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화원농협 이맑은김치’만의 장점은.

-무엇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이맑은김치를 만들고 있다. 김치의 특별한 맛은 좋은 원재료에서 시작된 만큼, 맑고 깨끗한 천혜의 땅 해남에서 생산된 우리 농산물을 김치의 원재료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위치적으로 서해안 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제품을 저온유통함으로써 신선한 상태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올해 어려움이 많다는데.

-올해는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국내 배추 품질과 수확량이 줄어 하절기에 금치(金치)가 돼 어려움이 많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는 올해 4인 가족 김장비용이 30만9천130원으로 분석했다. 이는 11월4일 기준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김장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데이터다.

다행히 한달 전 조사 때 4인 가족 김장비용이 40만2천810원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김장비용이 많이 감소했다.

가격 하락 요인은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와 무의 가격이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4주전보다 각각 52%, 28% 하락 됐기 때문이다.

반면에 아직 출하량이 많지 않은 김장용 굴과 작황이 부진해 생산량이 감소한 고춧가루는 오히려 가격이 각각 9%, 6% 상승 됐다.

‘한해 마지막 농사’인 김장철 안전한 식문화를 나누고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김치 보관 방법과 맛있게 먹는 요령은.

-요즘 대부분 가정에는 김치냉장고를 갖추고 있다. 김치냉장고에서 일정한 온도로 보관해서 익혀먹는게 가장 좋다.

‘갓 담은김치’에서 10일 정도까지는 생김치 맛을 느끼 실 수 있으며, 25일 지나게 되면 ‘알맞게 익은’ 김치를 맛 볼수 있다. ‘완전히 익은맛’을 좋아하면 제조일로부터 30일 이상된 김치를 먹으면 가장 맛있다.

양념을 잘 버무린 김치는 배추의 절단면이 위쪽으로 가게 놓는 것이 좋다. 절단면이 아래로 가게 놓게 되면 양념이 빠져 김치맛이 제대로 배지 않기 때문이다.

김치와 김치 사이 빈 공간이 생기면 산소가 들어가 김치가 잘 쉬어버린다. 이에 배추 뿌리 부분과 잎파리 부분이 서로 교차하도록 손으로 꾹꾹 눌러 빈 공간을 없애주는 것이 좋다.

또한 김치통에 가득 채워서 보관하게 되면 김치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국물이 생기게 된다. 이때 국물이 밖으로 넘쳐나면서 보관시 지저분해지는 것은 물론 김치맛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

▲지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화원농협이 위치한 해남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반도인 농어촌지역으로 어업보다는 농업에 치중하고 있다. 주 소득원은 배추·양파·고추·쌀이다.

특히 전국 최대의 월동배추 주산단지로 여름철 고랭지 배추를 제외한 배추 생산 주기가 전국에서 가정 넓게 분포하고 있다.

우리 농산물만을 사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드리는 이맑은김치는 자연 그대로의 맛을 식탁으로 옮겨 드리고자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라난 원재료 하나하나를 까다롭게 선별해 사용하고 있다.

이에 우리 지역에서 자라난 원재료로 만든 김치를 믿고 맛있게 더 드셔 주신다면 앞으로도 더욱 발전되는 이맑은 김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박은성 기자
/해남=박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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