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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간공항 이전 여부 내달 10일까지 여론조사
2천500명 전화 면접…오늘 공청회

2020. 10.28. 19:27:42

광주시 시민권익위원회는 30일부터 광주민간공항 및 군공항 이전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여론조사는 이날부터 11월10일까지 2천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두 8개 문항으로 광주민간공항 및 군공항의 이전시기, 민간공항을 무안공항으로 통합시 통합공항의 명칭 문제 등을 포함했다.

지난해 기준 광주공항 이용객은 200만명, 무안공항 이용객은 90만명으로 무안공항 이용객의 대부분도 광주시민인 것으로 알려져 통합공항 추진시 명칭 문제도 함께 정리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라고 시민권익위는 설명했다.

시민권익위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광주시에 정책 권고를 할 예정이다. 여론조사 기관은 도시철도2호선 공론화 과정에서 여론조사를 수행했던 ‘엠브레인’측이 맡기로 했다.

최영태 시민권익위 위원장은 “공론화의 방식으로 하지 않고 단순 여론조사로 하느냐 궁금증도 있는 것 같다”며 “도시철도2호선 공론화위원장을 맡으면서 공론화를 진행해봤는데 결코 공론화가 만능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민간공항 이전을 시도지사가 약속했으니까 그대로 이행해야 한다는 주장은 옛날 권위주의시대의 리더를 말하는 것”이라며 “반대여론이 있다면 시민들에게 묻고 의견을 바탕으로 민간공항, 군공항 이전문제에 대해서 근본적인 대책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여론조사를 앞두고 29일 오후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는 단순히 찬반 토론이 아니라 공항 이전에 대한 장·단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질의와 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최 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김재형 조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서정훈 공항이전논의 특별위원장, 정무창 시의회 운영위원장, 국강현 공항소음피해대책위원장, 최완석 광주대학교 교수, 손용만 광주관광협회 사무국장과 함께 공청회를 진행한다.

일반 시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100명 안팎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앞서 광주시 온라인 민주주의 플랫폼인 ‘바로소통 광주!’에 ‘광주민간공항 이전은 군공항과 함께 하여야한다’는 의견이 제안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빠른 시간 안에 공감과 토론이 이뤄졌다.

이에 시민권익위는 권익위원과 외부 전문가로 공항이전 논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하고, 전원위 심의를 통해 정책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여론조사를 통한 의견 수렴을 실시할 것을 결정한 바 있다./김다이 기자

광주매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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