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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유출 3천211명…‘탈광주·전남’ 심각
올 3분기 인구통계, 전년比 2천392명 더 빠져나가
이사철 9월에만 637명…“추석연휴 기저효과 영향”

2020. 10.28. 18:56:37

광주·전남지역 인구 유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3분기에만 총 3천211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국내 인구이동’에 따르면 3분기 광주·전남은 인구이동 통계 관련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3분기 광주·전남지역에 10만7천358명이 전입신고를 마쳤지만 11만569명이 전출하면서 3천211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보다도 2천392명이 더 빠져나갔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나타내는 3분기 인구 이동률은 광주가 총 전입 14.1%에서 총 전출 14.4%로, 순이동률 -0.3%를 기록했다. 전남은 총 전입 12.1%에서 총 전입 12.5%로, 순이동률 -0.4%로 집계됐다.

지난달 광주·전남 총 전입자 수는 3만6천346명으로 총 전출자 수 3만6천983명보다 적어 637명이 순유출됐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도 734명이 더 순유출된 셈이다.

인구 순이동률은 광주가 -0.2%, 전남 순이동률은 -0.3%였다.

한편,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62만1천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4천명(20.0%) 증가했다.

이동자 수는 9월 기준으로 2009년(67만1천명) 이후 가장 많았다.

이로써 국내 이동자 수는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추석 연휴에 따른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작년에는 9월 중순에 추석 연휴가 끼면서 이사 수요가 다소 줄었는데,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말부터 10월 초라 영향이 덜했다”고 분석했다.

이삿날을 잡을 때는 대개 추석 연휴 기간을 피하기 때문에 연휴가 낀 달에는 이사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국내 이동자 가운데 시도 내 이동자는 작년 같은 달보다 24.4% 증가한 43만1천명으로 전체 이동자의 69.4%를 차지했다.

시도 간 이동자는 전체 이동자의 30.6%로, 작년 동월 대비 11.2% 늘어난 19만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이동률은 14.8%로 작년 같은 달보다 2.5%포인트 상승했다.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을 보면 경기(1만5천208명), 강원(640명), 세종(623명) 등 6개 시도는 인구가 순유입됐다.

반면 서울(-1만44명), 인천(-1천336명), 대구(-1천192명) 등 11개 시도는 인구가 순유출됐다.

시도별 순이동률은 세종이 2.2%로 제일 높았고 서울(-1.3%)이 가장 낮았다.

3분기 이동자 수는 181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만2천명(10.5%) 늘었다.

이동률은 14.1%로 1년 전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동자 수가 40만3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38만5천명)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동자 수는 이외에도 10세 미만부터 60세 이상까지 전 연령대에서 늘었다.

/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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