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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광주천 범람 위기에 양동시장 대피령(영상)

2020. 08.07. 17:52:42

7일 광주천 수위가 넘치기 직전까지 올라가 주변 상인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촬영=김애리 기자
도심을 흐르는 광주천 수위가 넘치기 직전까지 올라가 주변 상인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7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양동 태평교(KDB 빌딩 앞) 광주천의 수위가 높아져 범람이 우려된다.

호남 최대 전통시장인 양동시장, 복개상가 인근에는 하천물이 불과 몇m 위 도로를 삼킬 듯 넘실대 위태로운 상황이다.

양동 둔치주차장, 광주천 1·2교와 광암교 등 광주천 하부 도로도 침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재난 당국은 주변 도로를 통제해 통행자 등을 대피하고 차량 등은 우회 운행하도록 했다.

상인들도 상가의 전기를 차단하고 폭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당국은 폭우가 이어지면 범람과 침수로 큰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보고 상인들에게 신속히 대피하도록 안내했다.

또 운남교 하부도로, 산동교 하부도로, 석곡천·평동천·본량동·임곡동·송산유원지 상류 등 주변 도로도 침수도 우려되고 있다.

문흥동 등에서는 차량 수십 대가 물에 거의 잠겨 위태로운 상황이 연출됐다.

광주 남구 주월동 백운교차로 인근 도로, 서구 쌍촌동 운천저수지에서 금호동 방면 도로 일부가 침수됐으며 북구 중흥동 동부교육청 인근 도로도 하수구 역류로 추정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서구 화정동 상가와 동구 동명동∼장동 일대 주택도 침수됐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40건 이상의 도로·주택·상가 침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한편, 이날 오후 경전선 화순∼남평 구간이 침수되면서 코레일은 해당 구간이 포함된 광주 송정∼순천 열차 운행을 중지했다.

코레일은 복구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열차 운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영산강 홍수통제소는 오후 4시를 기해 지석천 나주시(남평교) 구간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홍수통제소는 오후 3시 10분 홍수주의보를 내렸다가 50분 만에 격상했다.

홍수경보 발령에 따라 승촌보, 죽산보도 개방됐다.

오후 4시 40분에는 영산강 나주대교 부근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현재 광주와 전남 나주, 화순, 곡성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됐으며 목포, 무안, 영암, 영광, 담양, 장성, 신안, 함평, 흑산도·홍도, 구례 등 10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게는 1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하천이나 계곡 근처에 머무르지 말고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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