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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남해안 개발 새 청사진 나왔다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확정 연륙·연도교 등 확충
동서해저터널·남도2대교 등 영·호남 상생사업 추진

2020. 06.30. 19:55:52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변경 공간구상도
광역관광벨트 조성과 SOC 확충을 골자로 한 총 10조7천억원 규모의 전남 남해안 개발 밑그림이 나왔다. <구상도 참조>

전남도는 30일 “49개 세부사업 10조7천억원이 반영된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변경 고시에 따라 남해안권의 새로운 개발 청사진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변경 계획은 2010년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수립된 종합계획을 변화된 여건과 새로운 도정 정책, 개발이 필요한 사업을 추가 반영해 재수립됐다. 전국적으로 3개 시·도 33개 시·군·구가 해당되며 전남의 경우 목포 등 남해안권 16개 시·군이 포함됐다.

‘상생과 번영의 남해안 공동체’를 비전으로 한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은 주요 추진전략으로 ▲해안권 연계에 의한 광역관광벨트 형성 ▲미래형 산업 육성을 통한 광역경제권 조성 ▲산업 및 관광거점 연계 인프라 구축 ▲동서간 상생 협력벨트 조성 등을 제시하고 있다.

전남도는 경남도, 부산시와 공동으로 오는 2030년까지 총 96개 사업에 20조5천억원을 투입해 남해안 해안관광벨트와 동서 상생·협력벨트 조성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전남에서 추진될 49개 사업 중 12개 사업은 국토교통부(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기획단)가 전담하고 나머지 37개 사업은 정부 각 주관 기관에서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진도 테마섬 개발(730억원) ▲해상영웅벨트 조성(4천876억원) ▲서남권 마리나 조성(3천267억원) ▲전남권 마리나 조성(2천797억원) ▲남해안 해양치유단지 조성(1조원) ▲화원관광단지 활성화(1조1천809억원) ▲화양관광단지 개발(1조4천159억원) ▲고흥 우주해양리조트 특구 조성(3천640억원)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 클러스터 조성(1천699억원) 등이다.

또한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연구단지 조성(2천억원) ▲목포항 재개발 및 크루즈 전용부두 확충(2천158억원) ▲연륙·연도교 단계적 확충(2조8천188억원) ▲동서해저터널 건설(5천40억원) ▲동서통합 남도순례길 조성(2천440억원) ▲광양-하동간 남도 2대교 건설(430억원) 등도 추진된다.

전남도는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이 변경 시행되면 45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5조원의 부가가치 효과로 인해 28만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남해안 시대 개막을 앞당기고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달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동호 건설교통국장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남해안권을 발전시킬 전략이 새롭게 마련된 만큼 향후 국비 확보와 함께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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