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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KIA “올라갈 데까지 올라가 보자”
뜨거운 상승세 타고 시즌 초반 다크호스 부상
확실한 선발 야구·홈런포 장전 막강 화력 ‘변신’
주중 원정 kt·홈 LG 6연전 선두권 안착 ‘시험대’

2020. 05.25. 19:51:13

KIA 타이거즈의 상승세가 뜨겁다.

KIA는 개막 첫 주 2승(4패), 두 번째 주 3승(3패)을 쌓더니, 지난 주 5승(1패)를 기록하며 25일 현재 10승 8패로 키움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시즌 초반 총체적 난국 속에 최하위로 출발했던 KIA 분위기 반전 원동력은 굳건한 선발 마운드다.

KIA는 지난 19-24일 롯데와 SK를 상대로 선발투수 5명이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KIA 선발진의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기록은 2017년 5월13일 인천 SK전부터 5월19일 광주 두산전 이후 1천101일만이다.

지난 19일 홈 3연전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이민우(6이닝 2실점), 가뇽(6이닝 무실점), 임기영(8이닝 1실점)이 3연승을 견인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문학 원정에서도 ‘원투 펀치’ 양현종(6이닝 1실점 비자책), 브룩스(6.2이닝 3실점)가 5연승을 이끌었다.

19일에 이어 24일 문학 SK전에 선발 등판한 이민우는 비록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7이닝 3실점(1자책)으로 자신의 데뷔 최다 이닝 기록도 세웠다.

이 같은 막강 선발진의 활약으로 KIA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3.90로 NC(3.26)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박준표를 포함, 전상현·문경찬·김현준·홍건희·김명찬이 버티고 있는 불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홈런포를 앞세운 타선과 새 얼굴들의 분전도 상승세에 한몫하고 있다.

19일 롯데전에서 나지완, 황대인, 한승택이 홈런 3방을 합작하며 9대2 대승을 이끌었고, 20일엔 최형우, 한승택이 쌍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 선봉에 섰다.

이밖에 올 시즌을 앞두고 KIA 유니폼을 입은 나주환은 23일 SK전에서 투런 포함 3안타를 작렬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황대인도 달라진 장타력과 정확성을 무기로 주전 자리를 꿰차는 분위기다.

KIA는 26일부터 수원에서 kt와 주중 3연전을 펼친 뒤 29일부터 LG를 홈으로 불러 주말 3연전을 이어간다.

에이스 양현종이 개막전 부진을 딛고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투수 브룩스와 가뇽의 호투도 6연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선 2경기에서 부진했던 가뇽은 세 번째 등판인 20일 롯데전에서 삼진을 9개나 잡아내는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잘 던지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브룩스도 4번째 선발 등판인 SK전에서 값진 첫 승을 신고했다.

KIA가 이번 주 kt와 LG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1.5-1게임차인 2위 LG와 3위 두산과의 순위 바꿈도 가능하다.

주중 3연전 상대인 kt는 비록 순위는 7위지만 팀타율 2위(0.320), 득점 1위(119득점), 팀 홈런 3위(19개)로 KIA(0.275·88득점·16홈런)보다 무서운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어 결코 무시할 상대가 아니다.

KIA는 kt와의 3연전에 임기영, 영현종, 브룩스가 나선다. /박희중 기자

광주매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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