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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인천 확진자 광주 방문 방역 비상
추가 접촉자 16명…CCTV, 카드내역 등 역학 조사 중

2020. 05.21. 20:05:3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타 지역 확진자가 광주 일대를 돌아다녀 방역 대응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충남 서산 9번 확진자와 인천 미추홀구 27번 확진자가 광주 친척집 등지를 들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7일 광산구 월계동에 위치한 친척집에서 지낸 20대인 서산 확진자 A씨는 이날 점심시간대 월계동 순우리감자탕 식당, 오후 1시42분 명가골프존, 5시34분 컵오브커피 카페를 각각 방문했다.

이 확진자는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모두 이동했으며 중간 중간에 친척집을 찾아 머물다가 오후 9시에 서산으로 돌아갔다. A씨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확진자의 지인으로 지난 20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인천 미추홀구 확진자로 10대인 B씨는 지난 10일 오후 12시30분 광주에 도착해 광산구 쌍암동 소재 마포숯불갈비를 방문했고, 1시47분 도보로 쌍암동 친척집을 들렀다. 이후 2시35분께 광주를 떠났다. B씨는 지난 6일 코인 노래방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 B씨와 밀접접촉한 지역민은 각각 8명, 2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 모두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명돼 자가격리 중이며, 추가 접촉자는 각각 11명, 5명으로 검사 예정이다.

이들 확진자 관련 조치사항으로는 진술을 확보해 이동동선에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해 CCTV, 신용카드 내역 등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또한 20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이 등교를 시작함에 따라 이날 추가로 학생, 교사 등 99명이 발열 증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검사를 받았다. 이틀간 모두 183명에게서 증상이 나타났으며 107명이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76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지난 8일부터 이태원 클럽 등에 방문한 지역민 검체 채취 후 결과 507명 전원이 음성으로 나타났다./김다이 기자

광주매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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