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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목포서 자가격리 위반 잇따라
감염병 예방·관리법 따라 고발·수사의뢰 조치
카타르서 입국 20대 여성 확진…광주 27번째

2020. 04.05. 18:41:38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를 의무화한 가운데, 광주·전남에서 자가격리 대상자가 지침을 위반해 무단이탈한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목포시는 4일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하고 외출한 A(38)씨를 4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운영한 노점에서 지난달 23일 붕어빵을 구매해 접촉자로 분류됐다.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A씨는 잠복기를 고려해 오는 7일까지 자가격리해야 한다. 목포시는 A씨가 이달 1일과 이튿날 두 차례에 걸쳐 집 앞 편의점에 들른 사실을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확인했다.

광주시에서도 자가격리 중 이탈한 사례가 발생했다. 시는 3일 최근 태국에서 돌아와 광주 북구 중흥동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B(29)씨가 격리수칙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 3일 다른 지역에 사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택시·KTX열차를 타고 서울에 가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모니터링 과정에서 B씨가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집 밖으로 나온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B씨를 충청지역에서 붙잡았으며, 곧바로 북구보건소 구급차에 태워 다시 광주 자택으로 옮겨 격리 조치했다.

한편, 광주에서는 카타르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C씨(20대·여성·서구)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C씨는 3일 KTX를 타고 송정역에 도착해 집으로 이동, 4일 오후 아버지가 운전하는 자가용을 이용해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시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이동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동거인 등을 상대로 감염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광주 확진자는 모두 27명으로 17명은 해외 유입 관련, 9명은 신천지 관련, 1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김다이 기자

광주매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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