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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소비자물가 떨어졌지만 소비는 ‘꽁꽁’
광주, 2년 만에 전년동기比 하락세 전환
소매판매지수 98.2…3분기 연속 감소세

2019. 11.19. 19:00:20

이례적으로 올 3분기 광주·전남 소비자물가가 전년보다 떨어졌지만 소비 역시 줄어들면서 지역경제가 꽁꽁 얼어붙었다. 전년 동분기 대비 하락은 2년 만에 처음이다.

19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 3분기 호남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3분기 광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4.4로 전년 동분기 대비 0.1% 하락했다. 이번 하락은 소폭이지만 2017년 이후 전년 동분기 대비 꾸준한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한 것이다.

지출목적별로는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2.0%), 음식 및 숙박(0.8%) 등이 상승했으나, 식료품 비주류음료(-2.3%), 교통(-2.3%), 통신(-2.2%) 등이 떨어졌다.

체감물가인 생활물가지수 역시 전년 동분기 대비 0.7% 하락했다. 3분기 광주지역 소비자 상품물가지수는 가공식품·섬유제품·의약품 등의 가격은 올랐으나, 농산물·석유류·수산물 등의 가격이 내려 전년 동분기 대비 0.9% 감소했다. 반면, 소비자 서비스물가지수는 개인서비스·집세 가격이 올라 전년 동분기 대비 0.7% 상승했다.

물가가 낮아졌음에도 소비는 줄었다. 3분기 광주지역 소매판매지수는 98.2로 전년 동분기 대비 2.0% 감소했다. 이는 3분기 연속 감소세다.

업태별로는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6.2%)은 증가했으나, 전문소매점(-6.2%), 대형마트(-4.8%), 슈퍼마켓 잡화점 및 편의점(-1.4%) 등이 감소했다.

전남 소매판매지수 역시 전문소매점, 슈퍼마켓 잡화점 및 편의점 등의 부진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6% 감소했다.

3분기 광주·전남 건설수주도 전년 같은 분기보다 광주는 5.8%, 전남은 14.8% 각각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반해 3분기 광공업생산은 전년 같은 분기에 비해 광주는 0.2%, 전남은 0.4% 각각 증가했다.

3분기 광주 취업자 수는 75만1천100명으로 작년 동기 75만1천명보다 100명 늘었다. 고용률은 59.4%로 40대, 20대, 15-19세 및 30대에서 감소해 전년 같은 분기 대비 0.1% 하락했다.

그러나 3분기 전남 고용률은 63.9%로 15-19세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증가해 전년 같은 분기보다 1.1% 상승했다. 전남 취업자 수는 98만1천200명으로 작년 동기 96만6천800명보다 1만4천400명이 늘었다.

인구유출은 지역간 희비가 갈렸다. 3분기 인구이동은 광주는 2분기보다 240명 순유입된 반면, 전남은 3천492명이 순유출됐다.

특히 전남의 순유출 인구 연령대에서 20대가 2천539명으로 가장 많아 전남도의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시책에도 반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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