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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일부지역 수돗물서 녹물·흙탕물 ‘주민 불편’
서·남구 학교·주택 등…“노후관 작업 과정서 이물질 유입”

2019. 11.07. 19:27:21

광주 서구·남구 일부 지역 학교와 세대에서 상수도관 노후화로 추정되는 녹물·흙탕물이 섞인 수돗물이 나와 주민들과 학생들이 5시간 가량 불편을 겪었다.

7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일선 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5분께 서구 화정3동 일부 세대에서 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관 이물질을 걸러주는 장치에 이물질이 많이 쌓여 발생한 일이라고 판단하고 오전 9시15분께 이물질 제거 조치를 완료했다.

하지만 이때부터 화정3동을 시작으로 남구 월산동과 주월동 등에서 수돗물에 흙탕물과 이물질이 섞여 나온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주월동 모 초등학교에서는 기름 냄새가 나는 물이 나왔고 주택가 싱크대와 화장실에서도 이물질이 섞인 수돗물이 나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유속이 느려져 급수관 구석에 모여 있던 이물질들이 흘러간 것으로 보고 관 안에 남아있는 수돗물을 모두 빼냈다.

깨끗한 수돗물이 나올 때까지 수도관 물을 빼내는 동안 화정동·주월동·월산동은 단수 조치돼 주민들은 5시간여 동안 불편을 겪었다.

학교에서는 급식 시간을 늦추고 생수로 음식을 조리하는 등의 차질이 빚어졌다. 일부 주민들도 식기 세척과 세탁에 불편을 겪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관련 신고가 각 사업장에도 이어지면서 몇 세대에서 피해를 입었는지 집계가 되지 않고 있다”며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피해규모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동수 기자

광주매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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