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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마당] 수세미 그늘에서 오재열 시

2019. 07.29. 18:50:32

사랑의 정념은 오뇌로 타고
일상의 무게는 위대했어라.

여름을 달래 보낸 수세미 그늘
이제는 옷깃을 여미어 앉아

가슴에
스민 정을 찻잔에 풀어
나눠 마시기 좋은 시절이어라. <해설>가을 마당 평상에 앉아 주위를 둘러보면 한 여름을 보낸 수세미 그늘이 마음을 당긴다. 땡볕이 키워낸 푸성귀와 줄기식물들이 제법 영글어 풍성한 여유로움을 준다. 이맘때 쯤이면 머리에 쓴 수건을 벗고 차 한잔을 마셔도 좋을 것이다. 아님 이웃집 지인을 불러 막걸리라도 한잔하면 부러울 게 없다.


<약력> 전남대 교육대학원 졸업, 한국문인협회 회원, 호남시조문학회 회장, 광주시인협회 회장 역임, 시조문예대상(1995), 광산문학상(1997), 광주문학상(2001), 광주시문학상(2006), 대한민국향토문학상(2010), ‘들꽃의 노래’(1987 공저), ‘머물다 가는 구름’(1990 공저), ‘어머니 당신의 고향’(1991 시조집, 교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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