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 특별한 취향·주제·문화에 시간과 정성을 즐겁게 쓰는 활동을 말한다.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은 ‘덕질’을 매개로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취향여행 플랫폼 ‘덕질쌀롱’을 본격 운영한다.

재단은 이를 위해 ‘덕질가이드(코디네이터)’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덕질가이드는 특정 분야의 덕후로서 특별한 취향, 주제, 문화로 덕질 모임을 기획해 주도적으로 운영한다는 조건에 충족되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덕질쌀롱’은 광주에서도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누구나 자유롭게 퇴근(하교) 후 떠나는 특별한 취미여행을 컨셉으로 기획됐다. 넷플릭스 보고, 카페 가는 것 등 평범한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취미 생활을 하고 싶고, 자신만의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고자 하는 이들의 활동으로 지역민뿐 아니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덕질가이드는 덕질 주제 및 활동 내용을 기획하고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최대 24회 모임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 약 14개의 ‘덕질쌀롱’이 운영될 예정이며 사람 덕질, 먹는 덕질, 모으는 덕질, 문화예술 덕질, 스포츠 덕질 등 다양한 주제의 덕질쌀롱을 꾸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구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청년문화허브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