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4월 평균기온 15.3도 ‘역대 1위’
강수량도 평년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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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07(화) 20:34 가+가-
올해 4월 광주·전남 평균기온은 역대 1위로 높았으며, 강수량도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기후특성’에 따르면 광주·전남 평균 기온은 15.3도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4월 평균 기온 중 첫 번째로 높은 수치다. 평년 대비로는 2.6도가량 높았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지난달 27일 광주·전남 곳곳에서 4월 일최고기온 극값도 새로 썼다. 강진 29.5도, 고흥 28.3도, 완도 27.4도, 장흥 28.4도로 극값 1위를 경신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상대적으로 약했던 대륙고기압과 함께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기온이 크게 오른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강수량도 149㎜로 평년(80.5-119.2㎜)보다 많은 양을 기록했으며, 남해안에는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기도 했다.
또한 황사일수도 평년(20일)보다 3.3일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필리핀해와 대만 동쪽에서 형성된 고기압과 함께 따뜻한 남풍류의 바람이 한반도로 들어오면서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장은정 기자
장은정 기자
7일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기후특성’에 따르면 광주·전남 평균 기온은 15.3도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4월 평균 기온 중 첫 번째로 높은 수치다. 평년 대비로는 2.6도가량 높았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지난달 27일 광주·전남 곳곳에서 4월 일최고기온 극값도 새로 썼다. 강진 29.5도, 고흥 28.3도, 완도 27.4도, 장흥 28.4도로 극값 1위를 경신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상대적으로 약했던 대륙고기압과 함께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기온이 크게 오른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한 황사일수도 평년(20일)보다 3.3일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필리핀해와 대만 동쪽에서 형성된 고기압과 함께 따뜻한 남풍류의 바람이 한반도로 들어오면서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장은정 기자
장은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