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국립광주박물관이 매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친다. 먼저, 오는 4일 오후 3시 ‘2024 박물관문화향연’이 진행된다. 광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소개와 ‘박물관 속 밴드’ 공연으로 구성됐다.

광주박물관 야외 정원에서 1시간 동안 펼쳐지는 ‘박물관 속 밴드’ 공연에는 인디 록밴드 세이수미(최수미·김병규·김재영·임성완)가 무대에 오른다.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0시부터는 ‘신나는 박물관 여행’이 펼쳐진다.

국립광주박물관 마스코트 ‘광박이’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비롯해 어린이날 미션 이벤트와 만들기 체험이 준비됐다. ▲신안해저 스티커로 물병 꾸미기 ▲광박 식물도감 스티커로 바람개비 꾸미기 등이 진행된다.

특별공연으로는 ▲벌룬쇼 ▲미스몰리 스트릿 댄스 ▲태권도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

11일에는 ‘어린이 박물관 숲 이야기’, 18일 ‘토요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 운영된다. 25일 오후 2시에는 박물관 정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빛고을클래식기타합주단, 아시아실버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 ‘5월의 행복’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은 어린이날 당일인 5일 오전 10시 ‘꿈꾸는 어린이, 오늘은 어린이날!’을 주제로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버블쇼·벌룬쇼 공연을 비롯해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반짝반짝 금동관 만들기, 문화재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한다.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박물관 조끼를 입은 담당자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즐거운 순간을 포착해 즉석 사진을 찍어준다. 선착순 300가족에게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행사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5일까지 국립나주박물관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해당 게시물 좋아요를 누른 뒤 함께 가보고 싶은 친구를 댓글에 태그하면 된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