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의대 163명 모집…증원분 50% ↓
기존 정원서 38명 늘려…조선대는 당초 25명 더한 150명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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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01(수) 20:05 가+가-
전남대학교가 내년 의과대학 정원 증원 계획에 따라 정부가 당초 배분한 인원에서 절반을 감축해 163명 모집 인원을 확정했다.
2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기존 정원 125명에서 38명을 늘린 163명으로 입학정원 사항을 제출했다.
전남대는 당초 정부가 의대 증원 계획에 따라 국립대에 모집 인원을 200명 배분함에 따라 75명을 증원할 예정이었으나, 50%를 줄인 38명을 확정했다.
이는 의대 정원 증원 규모에 의료계가 크게 반발함에 따라 정부가 최근 내년도에 한해 증원분 50-100% 범위 내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밝히며 한 발 물러선 데 따른 것이다.
이에 타 지역 8개 거점 국립대학들도 당초 계획했던 증원 규모에서 50%씩 줄여 모집키로 했다.
앞서 조선대학교는 지난달 30일 기존 정원 125명에서 정부가 당초 배분했던 25명을 더해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150명으로 확정, 제출했다.
/김다이 기자
김다이 기자
2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기존 정원 125명에서 38명을 늘린 163명으로 입학정원 사항을 제출했다.
전남대는 당초 정부가 의대 증원 계획에 따라 국립대에 모집 인원을 200명 배분함에 따라 75명을 증원할 예정이었으나, 50%를 줄인 38명을 확정했다.
이는 의대 정원 증원 규모에 의료계가 크게 반발함에 따라 정부가 최근 내년도에 한해 증원분 50-100% 범위 내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밝히며 한 발 물러선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조선대학교는 지난달 30일 기존 정원 125명에서 정부가 당초 배분했던 25명을 더해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150명으로 확정, 제출했다.
/김다이 기자
김다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