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개별 주택 공시 가격이 각각 0.91%, 0.5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30일 2024년 1월1일 기준 개별 주택 7만5천923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5개 자치구별로 공개했다.

지역별로는 동구 1.01%, 서구 1.28%, 남구 1.10%, 북구 0.24%, 광산구 1.19% 올랐다.

가격 수준별 분포는 3억원 이하 주택이 6만7천17호(88.27%),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이 7천335호(9.66%), 6억원 초과 주택이 1천571호(2.07%)다.

전남도도 이날 2024년 1월1일 기준 개별 주택 36만여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22개 시·군별로 일제히 결정·공시했다.

전남지역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1년 전 대비 평균 0.5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함평군 1.44%, 고흥군 1.14%, 화순군 0.85% 순이다.

전남지역 최고가 단독주택은 여수시 봉강동 소재 주택으로 24억원이다. 최저가는 70만원으로 진도군 조도면 소재 주택이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광주시 공동 주택 가격은 광주 평균 전년 대비 3.1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구 3.1%, 서구 2.8%, 남구 4.0%, 북구 2.9%, 광산구 3.2% 하락했다.

전남지역 올해 개별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0.49% 올랐다. 전국은 평균 1.22% 상승했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1일 기준 조사·산정한 541만필지가 대상이다.

시·군별로는 순천시 1.05%, 곡성군 1.03%, 여수시 0.71%, 담양군 0.60% 순으로 상승했다.

결정·공시된 주택 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부동산 공시 가격 알리미와 광주시는 주택 소재지 자치구 세무과나 한국부동산원 광주지사, 전남도는 토지 소재지 시·군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시·군 누리집 등을 통해 5월29일까지 이의신청할 수 있다./박선강·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