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수원지검 온라인 제보센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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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30(화) 19:54 가+가-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단장 민형배)은 30일 온라인 제보센터(센터장 김문수)를 개설하는 등 본격적인 제보접수에 나섰다.
대책단은 우선 수원지검의 이화영 전 부지사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의혹부터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모해위증교사가 사실이라면 형사사법 체계를 교란한 중대한 국기문란이라는 입장이다.
이 전 부지사는 옥중서신을 통해 검찰의 표적 수사와 정치공작을 주장했다. ‘대북송금을 야당 대표를 위해서 한 일’이라 진술하면, 재판에 유리한 변경과 별건 수사 중단을 약속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고위직 출신 전관 변호사’를 통한 회유와 피의자들을 모아 놓고 술판을 벌여 진술 조작을 기획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센터장을 맡은 김문수 당선자는 “특별대책단은 제보자들의 공익 제보와 추가적으로 확보하는 증언과 증거를 바탕으로 ‘수원지검 사건조작 진상규명’은 물론 ‘검찰의 기소 수사권 완전 분리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관련자 징계 및 형사처벌로 정치검찰 발본색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김진수 기자
김진수 기자
대책단은 우선 수원지검의 이화영 전 부지사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의혹부터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모해위증교사가 사실이라면 형사사법 체계를 교란한 중대한 국기문란이라는 입장이다.
이 전 부지사는 옥중서신을 통해 검찰의 표적 수사와 정치공작을 주장했다. ‘대북송금을 야당 대표를 위해서 한 일’이라 진술하면, 재판에 유리한 변경과 별건 수사 중단을 약속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고위직 출신 전관 변호사’를 통한 회유와 피의자들을 모아 놓고 술판을 벌여 진술 조작을 기획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김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