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보성·장흥·강진 김승남 vs 문금주 ‘난타전’
金 “경찰 허위학력 기재 신속 수사해야”
文 “정치공세 불과…허위사실 유포 고발”
2024. 02. 25(일) 20:18 가+가-
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후보와 문금주 예비후보의 난타전이 이어지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인 김승남 예비후보가 이례적으로 정치 신인 문금주 예비후보의 이력 허위 기재 의혹을 제기하며 연일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 대해, 문 예비후보는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김 예비후보를 경찰에 고발, 법적 다툼으로까지 비화하고 있다.

김승남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흥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2일 문금주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 위반 혐의로 전남경찰청에 수사자료 통보 조치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전남경찰청은 문 예비후보의 불법적인 허위 학력 기재 행위에 대해 신속하게 조사해 결론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장흥선관위가 문 예비후보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선관위 고발 사건에 대한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을 때 관련 자료를 수사 당국에 넘겨 수사를 요청하는 수사자료 통보를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장흥선관위가 자체 종결하지 않고 전남경찰청에 수사자료 통보 결정을 한 것은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허위 학력 기재는 공직선거법 상 중대한 선거 범죄 행위에 해당되므로 사법당국이 클린선거를 위해 신속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금주 예비후보는 이날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김승남 예비후보의 주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현 정권의 강압적 수사와 똑같은 행태로 정치적 공세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문 예비후보는 “학위 관련 논란은 단순 번역 차이에서 비롯된 오해로 결코 허위가 아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예비후보는 이를 과장 확대 해석해 마치 이재명 대표를 현 정권에서 죽이는 것처럼 똑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는 명백한 정치적 공세이며 저의 신뢰성을 훼손하기 위한 의도적인 시도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문 예비후보는 김승남 예비후보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보성경찰서에 고발했다./김재정 기자
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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