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시벨(액션·110분)=KBS2 8일 오후 10시15분
히트맨(코미디·110분)=SBS 9일 오전 9시40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액션·142분) =EBS1 10일 오전 12시50분 KBS·SBS·EBS

물 끓는 주전자 소리, 창문 여는 소리, 놀이터 아이들의 웃음 소리. 잠시 후, 거대한 굉음과 함께 단독 주택이 폭발했다는 뉴스 속보가 전해진다. 그리고 뉴스를 지켜보던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에게 걸려온 전화 “소음이 커지면 터집니다. 다음 타깃은 축구 경기장이에요!” 관중들로 가득 찬 축구 경기장을 다음 테러 타깃으로 지목하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도심 한복판서 벌어지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오늘 반드시 이 폭발을 막아야만 한다.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비밀 프로젝트 방패연 출신 전설의 암살요원 ‘준’. 그러나 현실은 연재하는 작품마다 역대급 악플만 받을 뿐이다. 술김에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그려버리고 예상치 않게 웹툰은 하루아침에 초대박이 나지만 그로 인해 ‘준’은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된다. 웹툰 작가가 된 전설의 암살요원, 그의 히트 본능이 깨어난다.

버라이어티한 액션의 향연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다채로운 재미를 전한다.

스파이더맨의 삶에 완전히 적응한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는 거미줄로 뉴욕을 활강하며 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구해주고 사랑하는 연인 그웬(엠마 스톤)과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스파이더맨의 열렬한 팬이자 오스코프사의 전기 엔지니어인 맥스(제이미 폭스)는 작업 중 치명적인 사고로 자신에게 엄청난 능력이 생긴 것을 발견한다. 더욱 강력해진 적들의 등장, 진짜 전쟁은 지금부터다.



스위치(드라마/코미디·113분)=SBS 10일 오후 8시30분
귀공자(액션·118분)=SBS 10일 오후 10시30분
리바운드(드라마·122분) =MBC 11일 오후 10시25분 SBS·MBC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최고의 스캔들 메이커 ‘박강’.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고 있지만 정작 크리스마스이브에 끌어안을 것이라고는 연말 시상식 트로피뿐. 유일한 친구이자 뒤처리 전문 매니저 ‘조윤’을 붙잡아 거하게 한잔하고 택시를 탄다. 다음날 아침 낯선 집에서 깨어난 ‘박강’에게 첫사랑 ‘수현’이 잔소리하며 등짝 스매싱을 날리는 것이 아닌가. 게다가 매니저 ‘조윤’이 천만배우가 돼 그가 있어야 할 톱스타의 자리를 꿰차고 있다.

“난 단 한번도 타겟을 놓쳐 본 적이 없거든” 필리핀에서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며 병든 어머니와 살아가는 복싱 선수 ‘마르코’. 어머니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평생 본 적 없는 아버지를 만나러 한국으로 향하던 그의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가 나타나 그를 추격한다. ‘귀공자’를 필두로 ‘마르코’를 집요하게 추격하는 재벌 2세 ‘한이사’, 미스터리한 인물 ‘윤주’까지. 그 무엇도 예측할 수 없는 혼란과 광기 속 ‘마르코’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다.

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 ‘양현’은 해체 위기에 놓인 부산중앙고 농구부 신임 코치로 발탁된다. 천재 선수였지만 슬럼프에 빠진 가드 ‘기범’, 부상으로 꿈을 접은 올라운더 스몰 포워드 ‘규혁’, 점프력만 좋은 괴력 센터 ‘순규’, 길거리 농구만 해온 파워 포워드 ‘강호’, 경력 7년차지만 만년 벤치 식스맨 ‘재윤’, 농구 열정만 만렙인 자칭 마이클 조던 ‘진욱’까지.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써내려간 8일간의 기적이 펼쳐진다.



군도(액션·137분) =EBS2 11일 오후 10시55분
범죄도시2(범죄/액션·106분)=SBS 11일 오후 11시5분
밀수(범죄·129분) =MBC 12일 오후 8시 EBS·MBC·SBS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3년. 힘 없는 백성의 편이 돼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적떼인 군도(群盜), 지리산 추설이 있었다. 잦은 자연재해, 기근과 관의 횡포까지 겹쳐 백성들의 삶이 날로 피폐해져 가는 사이, 나주 대부호의 서자로 조선 최고 무관 출신인 조윤은 극악한 수법으로 양민들을 수탈해 삼남지방 최고의 대부호로 성장한다. 한편 소, 돼지를 잡아 근근이 살아가던 천한 백정 돌무치는 죽어도 잊지 못할 끔찍한 일을 당한 뒤 군도에 합류한다.

가리봉동 소탕작전 후 4년 뒤, 금천서 강력반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인도받아 오라는 미션을 받는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전일만’(최귀화) 반장은 현지 용의자에게서 수상함을 느끼고, 그의 뒤에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손석구)이 있음을 알게 된다.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은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역대급 범죄를 저지르는 ‘강해상’을 본격적으로 쫓기 시작한다. 장첸을 이을 새로운 인물이자 최강의 빌런 ‘강해상’의 등장까지 전편을 뛰어넘는 강렬한 조합을 완성했다.

평화롭던 바닷가 마을 군천에 화학 공장이 들어서면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해녀들. 먹고 살기 위한 방법을 찾던 승부사 ‘춘자’(김혜수)는 바다 속에 던진 물건을 건져 올리기만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밀수의 세계를 알게 되고 해녀들의 리더 ‘진숙’(염정아)에게 솔깃한 제안을 한다.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를 만나게 되면서 확 커진 밀수판에 본격적으로 빠지게된 해녀 ‘진숙’에게 일확천금을 얻을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오고 사람들은 서로를 속고 속이며 거대한 밀수판 속으로 휩쓸려 들어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