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영 대표가 추천하는 몸에 좋은 제철음식](63)고추
환절기 면역력 증강 시켜주는 천연 피로회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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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8. 26(목) 20:32 가+가-
매운맛을 내는 향신채소인 고추는 종류에 따라 매운 정도와 용도가 다양하다. 특히 비타민A와 C가 풍부해 환절기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 고추란?
고추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돼 있어 면역력 증진, 세포노화 방지, 항암효과에 좋다. 또한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피로회복과 피부미용, 감기 예방, 호흡기 계통 감염 저항력을 높여준다. 캡사이신도 풍부해 위액 분비 촉진, 식욕 증진, 소화 촉진, 혈액순환 촉진, 지방 분해 및 축적 방지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나무위키 백과사전에서 고추는 한자 이름은 먹으면 맵다고 ‘괴로울 고(苦)’자를 쓰는 ‘고초’(苦椒)였다. 이것이 ‘고추’로 변했다고 한다.
고추는 가지과의 식물로 열매는 장과로서 긴 형태이며 짙은 녹색으로 익어 가면서 점점 빨갛게 되며 껍질과 씨는 캡사이신을 함유하고 있어 매운 맛이 난다. 잎은 주로 무쳐서 나물로 만들어 먹고, 열매는 양념으로 쓰이거나 생것으로 섭취를 한다. 고추의 비타민 성분은 열을 가하거나 분쇄기로 갈아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조림이나 장아찌 등으로 섭취하기도 한다.
# 고추의 부작용
고추를 과다하게 섭취를 하게 되면 매운 맛을 내는 성분으로 위의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 또한 간 기능의 저하로 설사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좋은 고추 고르는 법
고추는 모양이 균일하면서 표면이 매끈하고, 길이나 굵기가 일정한 것이 좋다. 색상은 선명한 짙은 녹색으로 착색이 균일하고, 윤기 있는 것이 좋다. 고추 고유의 향기가 강하면서 썩은 냄새가 없는 것과 꼭지 부분이 마른 것, 부러졌거나 빠진 경우는 출하 후 오래된 것 일수도 있으니 시들지 않고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르면 된다.
# 고추 관련 문헌
중국 청나라 때 조학민(趙學敏)이 지은 약물학저서 ‘본초강목습유’(本草綱目拾遺)에서 ‘고추는 심장과 비장으로 들어가며 속을 따뜻하게 하고 한기를 몰아내며 위(위)를 열고 식욕을 좋게 하고 음식을 잘 소화되게 한다’라고 기록돼 있다.
빙허각 이씨(憑虛閣 李氏)가 지은 조선시대 생활백서인 ‘규합총서’(閨閤叢書)에서 ‘고춧가루와 각종 젓갈류가 동시에 김치 재료로 쓰였다’는 기록이 있다. 1800년대부터는 고추의 대중화에 성공해 재배가 확대되면서 요리에 널리 쓰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홍석모가 지은 조선시대 세시풍속서 ‘동국세시기’에서 10월·11월초에는 ‘서울의 풍속에 고추, 무, 배추, 마늘, 소금으로 독에 김장을 담근다. 여름의 장 담기와 겨울의 김치 담기는 인가(人家)의 일년 중 중요한 계획으로 고추, 무, 배추, 생강으로 장김치(醬菹)를 담궈 먹기도 하고, 섞박지(雜菹)를 담기도 한다’고 기록돼 있다.
# 우리 몸에 좋은 고추
▶첫째, 혈액순환 개선에 좋음
고추에는 캡사이신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체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해 체지방 분해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면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신경통, 관절염 등의 질환 증상을 완화해 줘 심장이나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데 효과적인 도움을 받기도 한다.
▶둘째, 눈 건강에 좋음
고추에는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B,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성분들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눈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 시력 증진에도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또한 눈의 혈액순환을 도와줘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밤눈이 어두워지는 야맹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셋째, 피부미용에 좋음
고추의 비타민C, 베타카로틴과 성분은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뛰어난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를 방지해주는데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고추는 피부에 생기는 기미나 잡티 같은 피부 트러블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식품이다.
▶넷째, 다이어트에 좋음
고추에는 캡사이신, 식이섬유 성분이 풍부해체지방을 분해하고 지방을 연소시키는데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저칼로리 식재료로 식이섬유까지 풍부해 포만감을 빠르게 해줘 다이어트 식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식품이다.
▶다섯째, 스트레스 해소에 좋음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뇌신경을 자극, 천연 진통제인 엔도르핀을 분비해 스트레스를 완화 시켜준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매운 음식을 찾는 사람이 많은데 매운 음식을 먹으면 운동한 직·후처럼 땀이 나고 개운해지는 이유도 캡사이신 성분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류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여섯째, 감기 예방에 좋음
고추의 비타민A, 비타민C 성분은 호흡기계통 감염에 저항력 및 면역력과 회복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어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붉은고추는 푸른색 고추보다 라이코펜, 카로틴,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 함유량이 더욱 높아 냉방병에 걸리기 쉬운 여름철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일곱째, 면역력 강화에 좋음
고추의 비타민A, 비타민C, 베타카로틴, 캡사이신 성분은 환절기 밤과 낮의 기온차가 크거나 건조한 공기 때문에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외부로부터의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캡사이신 성분은 헬리코박터균 억제, 위점박 보호, 소화기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박계영·길식문화전략연구원 대표>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고추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돼 있어 면역력 증진, 세포노화 방지, 항암효과에 좋다. 또한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피로회복과 피부미용, 감기 예방, 호흡기 계통 감염 저항력을 높여준다. 캡사이신도 풍부해 위액 분비 촉진, 식욕 증진, 소화 촉진, 혈액순환 촉진, 지방 분해 및 축적 방지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나무위키 백과사전에서 고추는 한자 이름은 먹으면 맵다고 ‘괴로울 고(苦)’자를 쓰는 ‘고초’(苦椒)였다. 이것이 ‘고추’로 변했다고 한다.
고추는 가지과의 식물로 열매는 장과로서 긴 형태이며 짙은 녹색으로 익어 가면서 점점 빨갛게 되며 껍질과 씨는 캡사이신을 함유하고 있어 매운 맛이 난다. 잎은 주로 무쳐서 나물로 만들어 먹고, 열매는 양념으로 쓰이거나 생것으로 섭취를 한다. 고추의 비타민 성분은 열을 가하거나 분쇄기로 갈아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조림이나 장아찌 등으로 섭취하기도 한다.
고추를 과다하게 섭취를 하게 되면 매운 맛을 내는 성분으로 위의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 또한 간 기능의 저하로 설사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좋은 고추 고르는 법
고추는 모양이 균일하면서 표면이 매끈하고, 길이나 굵기가 일정한 것이 좋다. 색상은 선명한 짙은 녹색으로 착색이 균일하고, 윤기 있는 것이 좋다. 고추 고유의 향기가 강하면서 썩은 냄새가 없는 것과 꼭지 부분이 마른 것, 부러졌거나 빠진 경우는 출하 후 오래된 것 일수도 있으니 시들지 않고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르면 된다.
# 고추 관련 문헌
중국 청나라 때 조학민(趙學敏)이 지은 약물학저서 ‘본초강목습유’(本草綱目拾遺)에서 ‘고추는 심장과 비장으로 들어가며 속을 따뜻하게 하고 한기를 몰아내며 위(위)를 열고 식욕을 좋게 하고 음식을 잘 소화되게 한다’라고 기록돼 있다.
빙허각 이씨(憑虛閣 李氏)가 지은 조선시대 생활백서인 ‘규합총서’(閨閤叢書)에서 ‘고춧가루와 각종 젓갈류가 동시에 김치 재료로 쓰였다’는 기록이 있다. 1800년대부터는 고추의 대중화에 성공해 재배가 확대되면서 요리에 널리 쓰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홍석모가 지은 조선시대 세시풍속서 ‘동국세시기’에서 10월·11월초에는 ‘서울의 풍속에 고추, 무, 배추, 마늘, 소금으로 독에 김장을 담근다. 여름의 장 담기와 겨울의 김치 담기는 인가(人家)의 일년 중 중요한 계획으로 고추, 무, 배추, 생강으로 장김치(醬菹)를 담궈 먹기도 하고, 섞박지(雜菹)를 담기도 한다’고 기록돼 있다.
# 우리 몸에 좋은 고추
▶첫째, 혈액순환 개선에 좋음
고추에는 캡사이신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체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해 체지방 분해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면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신경통, 관절염 등의 질환 증상을 완화해 줘 심장이나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데 효과적인 도움을 받기도 한다.
▶둘째, 눈 건강에 좋음
고추에는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B,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성분들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눈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 시력 증진에도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또한 눈의 혈액순환을 도와줘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밤눈이 어두워지는 야맹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셋째, 피부미용에 좋음
고추의 비타민C, 베타카로틴과 성분은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뛰어난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를 방지해주는데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고추는 피부에 생기는 기미나 잡티 같은 피부 트러블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식품이다.
▶넷째, 다이어트에 좋음
고추에는 캡사이신, 식이섬유 성분이 풍부해체지방을 분해하고 지방을 연소시키는데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저칼로리 식재료로 식이섬유까지 풍부해 포만감을 빠르게 해줘 다이어트 식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식품이다.
▶다섯째, 스트레스 해소에 좋음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뇌신경을 자극, 천연 진통제인 엔도르핀을 분비해 스트레스를 완화 시켜준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매운 음식을 찾는 사람이 많은데 매운 음식을 먹으면 운동한 직·후처럼 땀이 나고 개운해지는 이유도 캡사이신 성분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류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여섯째, 감기 예방에 좋음
고추의 비타민A, 비타민C 성분은 호흡기계통 감염에 저항력 및 면역력과 회복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어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붉은고추는 푸른색 고추보다 라이코펜, 카로틴,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 함유량이 더욱 높아 냉방병에 걸리기 쉬운 여름철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일곱째, 면역력 강화에 좋음
고추의 비타민A, 비타민C, 베타카로틴, 캡사이신 성분은 환절기 밤과 낮의 기온차가 크거나 건조한 공기 때문에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외부로부터의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캡사이신 성분은 헬리코박터균 억제, 위점박 보호, 소화기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박계영·길식문화전략연구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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