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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50인 이상 모임 금지·2주간 공공시설 운영 중단

2020. 07.01. 20:14:51

광주시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시는 1일 시청에서 시교육청, 광주경찰청, 5개 자치구, 대학병원, 31사단, 의사회, 종교계 등 지역 22개 유관기관이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실내는 50인 이상, 실외는 100인 이상 모임과 행사가 전면 금지된다. 준수하지 않으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과 집합금지, 손해배상 청구 등 강력한 조치를 한다.

광주시, 교육청, 5개 구청 그리고 산하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은 15일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정부와 광주시가 정한 13개의 고위험시설(클럽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스탠딩 공연장, 노래연습장, 실내집단운동, PC방,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대형학원(300인 이상), 유통물류센터, 뷔페, 경륜·경정·경마장)도 운영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하는 집합제한 행정조치를 시행한다.

노인요양시설 또한 2주간 면회금지 및 종사자들 외출 차단 등 선제적 코호트격리를 실시하며 모든 입소 어르신 및 종사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한다.

각급 학교는 학생밀집도를 낮춰 등교하는 방안 등을 교육부와 협의해 시행토록 하고, 대중교통 및 다중집합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조치를 내렸다.

확진자 증가에 대비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한다. 시는 광주·전남 병상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 중에 있으며, 비상상황 시 감염병 전담병원을 추가 지정하고 광주시 의사회 및 간호사회에 인력지원을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일상생활과 경제 활동을 할 수 있지만, 2단계는 외출과 모임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김종민 기자

광주매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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