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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의 미래 인공지능(AI)에 달렸다](1)프롤로그-새로운 도전
국가전략 발맞춰 광주 인공지능 정책 발돋움
첨단3단지내 10년간 1조 투자, 1단계 예타 면제
AI관련 외국기업 광주 법인설립 등 기업유치 성과
지역 주력산업 접목…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기대

2020. 06.04. 20:08:34

광주시가 인공지능(AI) 인프라 조성, AI인재양성 등 미래산업 먹거리로 인공지능(AI)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으로 선정돼 사업 추진 동력을 얻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1월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비전 선포식 모습.
‘지역산업의 미래 인공지능(AI)에 달렸다’는 광주매일신문이 광주시의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사업에 면면을 들여다보기 위해 기획한 기획취재다. 인공지능 분야는 전 세계가 높은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어 전폭적인 총력을 집결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민국도 관련 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국가전략을 세우고, 광주시도 걸맞은 정책으로 기업유치 인프라 조성, 인재양성 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기획취재를 통해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광주과학기술원의 인공지능 대학원, 판교 테크노밸리, 미국 실리콘밸리, 인공지능 사관학교 등 사례를 살펴보고 국가 인공지능 발전에 제안할 내용으로 보도할 예정이다./편집자주

전 세계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인공지능(AI)산업분야를 주목하고 있다. 대한민국 역시 세계 트렌드에 발맞춰 4차 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국가전략을 세우고 인공지능 인재양성, 기술개발, 정책, 교육 등에 국가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문재인 정부가 ‘IT강국을 넘어 AI강국으로’라는 비전으로 국가전략을 세워 3대 분야, 9대전략, 100대과제를 발표하면서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 분야는 지역경제의 혁신 성장을 가속화시키고 국가균형발전의 결정적 방향키 역할을 분명하게 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국 지자체의 관심이 급부상하고 있다.


◇정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 선정

일찍이 광주시는 타 지자체가 철도, 도로 등 SOC건설에 집중할 때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먹거리가 부족한 지역 미래 혁신산업으로 선점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신청했다. 시가 공들인 노력 끝에 지난해 1월 최종 예타면제 사업으로 확정되면서 관련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광주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자율주행차),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산업을 인공지능와 접목시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광주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사업은 북구 첨단3지구 내 10년간 1조원을 투자해 AI산업육성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의 열악한 산업구조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복합 목적성 사업이다.

우선 예타 면제를 받은 부분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4천116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1단계 사업에 대해서만 선정됐다. 나머지 2단계 사업에는 더 많은 예산이 대폭적으로 투입될 예정인 만큼 향후 예산확보 문제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남아있다.

1단계 사업은 첨단 내 4만6천200㎡, 연면적 2만2천250㎡규모로 총 4천116억원(국비2천846억원, 지방비 851억원, 민자 419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중심 산업혁신 생태계를 위한 기업동, 실증동,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융합 R&D, 창업보육 프로그램 지원을 구성하고 있다.


◇AI비즈니스 모델 발굴 박차

시민이 참여하는 인공지능 도시 만들기를 위해 25명의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만들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국내·외 인공지능 전문가의 최신 트렌드, 이슈 등 정책방향을 공휴 및 토론하기 위해 연2회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다.

또한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모델 발굴·육성을 위해 AI관련 기업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해 13번째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들 기업은 첨단3지구 내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첫 성과로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투자협약을 맺었던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인코어드가 지난 3월 광주에 법인설립을 완료해 첫 외국기업을 유치하게 됐다.

업무협약을 맺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솔트룩스, 인포웍스, 한컴그룹 등 기업들은 광주 AI집적단지 조성사업에 인프라를 위해 광주에 법인을 설립하고, 사무실을 개소할 예정이다. 또 이들 기업들은 오는 6월18일 지역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인재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AI 중심도시 만들기 광주를 위해 기업유치로 MOU체결한 기업들이 향후 집적단지가 조성되는 과정에서 AI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라며 “MOU 체결 조건은 최소한 광주지역에 사무실을 개소한다는 조건을 달고 업무협약을 맺고 있어 인력 채용 등 일자리 창출을 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7월 개교 목표 인공지능 사관학교

최근 시는 정부와 마찬가지로 인공지능 역량을 집중시키기 위해 AI분야 인재양성을 최우선 과제로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인공지능 중심도시를 실현할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180명 교육생을 모집해 첨단3단지 내 취·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7월 개교 예정인 사관학교는 5.8대1에 달하는 경쟁률을 보이며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있는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현장강의가 실시된다. 이어 8월까지 인공지능 알고리즘, 머신러닝, 딥러닝,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등 중·고급 과정을 320시간 진행한다.

9월부터 11월까지는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등 특화산업과 공공분야를 주제로 480시간동안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 실습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들 교육 과정을 통해 180여명의 인공지능 특화인재가 양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다이 기자

이 기획취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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