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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대입제도’ 맞춤형 전략 철저 준비해야
2009 개정교육과정 마지막 입시 고3 선택과 집중
2015 개정교육과정 첫적용 고2 수시와 정시 균형
수능개편 고1 학교교육과정과 학생부 이해 중요

2019. 03.04. 19:11:33

새로움에 설레는 봄 새 학기다. 올해 고등학교 현장은 학년마다 서로 다른 입시환경으로 바쁜 한 해를 보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9 개정교육과정의 마지막 입시를 치르게 되는 고3, 2015 개정교육과정의 첫 적용을 받는 고2, 2015 개정교육과정의 적용 및 대폭 바뀐 수능개편안 적용을 받는 고1이다.

3개 학년별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따른 준비 사항과 중점 점검할 내용들을 정리한다.

▲고3 대학입시 전망 =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수시전형을 파악해야 한다. 2020학년도 대학입시는 대내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다. 올해 고3을 기점으로 학령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수시전형 뿐 아니라 정시까지 지원패턴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작년 불수능으로 인한 재수생 증가, 역대 최대로 모집하는 수시모집이 입시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올 해를 끝으로 2009 개정교육과정이 끝나는 부담 때문에 학생들은 반드시 올해 입시를 통해 대학에 진학 하려고 할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대학입시 제도의 변화가 거의 없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입시가 진행되겠지만,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인한 전형별 유불리 판단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유불리 판단을 통한 맞춤식 전략을 세워야 한다. 2학년 때까지의 학생부 성적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 및 비교과 영역과 관련된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어느 대학 어떤 전형이 본인에게 적합하는지를 잘 따져서 수험생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 유형을 찾아야 한다.

평소 학생부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는 중요한 전형요소인데 학생부 교과전형을 통해 선발하는 비율이 상당히 많다.

▲2학년 대학입시 전망 =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대입제도를 잘 이해하고 준비해야 한다. 2015 개정교육과정의 첫 적용을 받는다. 하지만 수능 개편안 유예로 인해 수능은 2020 입시를 치르는 고3학생과 같은 방식으로 계열을 구분해 치르게 된다.

많은 논란이 있었듯이 교육과정과 대학입시가 일치하지 않는 학년이다 보니 혼란의 중심이 될 소지가 크다.

수시와 정시의 균형감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2022학년도 정시 30% 권고에 따라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수능위주전형 비율 확대를 유도할 가능성이 높다.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흔들림 없이 내신 성적과 학생부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내신이 좋지 않은 학생은 부족한 과목에 최선을 다해 내신 성적을 향상시켜야 할 것이다.

▲1학년 대학입시 변화 = 2022 수능 개편안의 적용을 받는 동시에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정착되는 고1의 경우 수능 개편 뿐 아니라 학교생활기록부에 있어서도 기재방법이 대폭 개편된다. 수능위주의 전형도 늘어나기 때문에 단순히 수시모집으로 입시준비를 고집하기 보다는 수능에 대한 관심과 그에 대한 대비책도 함께 마련해야 할 것이다.

학교의 교육과정을 잘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게 주어진 학교교육과정 속에서 어떻게 입시를 준비해 나갈 것인지 시작부터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대입 전형 서류 개선 등의 변화도 있다. 자기소개서 양식이 변경되며 교사추천서는 폐지된다. 자기소개서 글자수가 줄어들었긴 하나 핵심적인 내용을 압축적으로 잘 담아내야 한다.

광주시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대입 진학지도를 위해 20여년의 노하우를 지닌 ‘광주 진로진학지원단’을 올해도 내실있게 가동 중이다.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입진학 설명회(4월-5월), 대교협 연계 수시대비 진학 설명회(6월), EBS 연계 대입설명회(년 4회), 수시 집중 상담(7월), 정시 집중상담(12월), 사관학교 공동 대입 설명회(5월), 대학 연계 진학지도 역량강화 학생·학부모 대입설명회(년 10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변화하는 입시 속에서 혼란스러워 하거나 긴장하지 않고, 해당하는 학년에 맞는 활동들을 통해 충실한 고등학교 생활을 해 나간다면 그것이 성공적인 입시로까지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김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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