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를 선도하는 세라믹 제품 연구·개발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키우고, 다양한 기업환경 개선사업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김봉찬 한남세라믹 대표는 기업 설립때부터 20년째 고수해온 ‘가치창조’ 사훈에 따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역 제조업체의 특성상 ‘장치산업’은 쉽게 업종변경을 할 수 없어 무한한 잠재력을 산업화시키기 위해서는 연구소 설립과 신제품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김 대표는 “한남세라믹은 그간 공업용 세라믹을 주력 생산했지만, 세라믹이 견고하고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재료이기 때문에 새로운 제품에 대한 기술개발이 필요했다”면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과 특허 획득, 다양한 성능인증은 기업 경쟁력을 키우는데 큰 몫을 해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기업의 성장 저변에는 직원들의 구슬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생활 곳곳에서 세라믹 제품을 만나볼 수 있듯이 제품 하나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연구, 실험, 생산, 현장에서의 적용 등 다양한 사람의 손을 거치게 된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마음을 헤아려 일하기 좋은 기업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