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발효 흑초’로 전국민 일상에 활력 넣는다
농업회사법인 ‘보성천연발효메카’
1천개 항아리 장관…관광농원 조성 지역 명소 자리매김
노지 발효로 영양소 풍부 ‘비니거파크 현미 흑초’ 주목
1천개 항아리 장관…관광농원 조성 지역 명소 자리매김
노지 발효로 영양소 풍부 ‘비니거파크 현미 흑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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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8. 08(화) 19:16 가+가-
보성군 오봉산 자락에 위치한 ‘보성천연발효메카‘는 천혜의 자연에서 명품 흑초 생산과 흑초테마파크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은 흑초가 숙성되고 있는 항아리 모습. /채창민기자ccm@kjdaily.com
현미로 만들어지는 ‘흑초’가 몸의 건강을 돕는 효자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식초는 피로해소, 성인병·암 예방, 알레르기 피부개선, 면연력 증진, 소화촉진, 변비 예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다이어트 발효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세계적으로도 일본 가고시마 흑초, 이탈리아 모데나 발사믹 식초, 미국 사이더(사과식초), 영국과 독일의 맥아식초 등 다양한 식초문화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초로 현미흑초의 특별함을 담아낸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글로벌 발효식초 반열에 합류코자 하는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보성군 오봉산 자락에서 자연발효 흑초를 만드는 ‘농업회사법인 보성천연발효메카’가 그 주인공이다.
◇아미노산 풍부…비니거파크 현미흑초
지난 2014년 설립된 보성천연발효메카는 보성군의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노지발효 흑초를 담그는 국내 최초 흑초 테마파크다.
득량만 인근 바다를 지나 오봉산 자락을 따라 호수를 끼고 숲속 깊숙히 들어가다보면 1천여개의 항아리들이 자연의 품속에 안겨있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항아리에서 발효되고 있는 현미흑초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제법인 자연의 에너지를 이용해 노지에서 통발효로 1년 이상씩 숙성되고 있다.
보성천연발효메카의 토종브랜드이자 대표제품인 ‘비니거파크 현미흑초’는 엄선된 재료와 최상의 자연발효 환경 속에서 태어난 명품 흑초로 각광받고 있다.
비니거파크 현미흑초는 지역 농가에서 재배된 유기농 현미쌀, 쌀누룩, 정제수 등을 이용해 옹기장인의 전통항아리에 담아 1년이상 노지에서 태양과 바람, 시간으로 자연 발효·숙성시킨 식초다.
이 흑초는 벌교 친환경영농조합법인에서 주문 재배한 100% 국내산 유기농 현미와 보성천연발효메카의 부지 내 지하 80m 맥반석 천연 암반수를 끌어올려 담가진다. 또한 흑초는 300년 동안 무형문화재이자 9대째 내려오는 전통옹기장인의 제조법으로 만들어진 숨쉬는 항아리에서 발효와 숙성과정을 거친다.
현미와 누룩, 정제수로 담가진 흑초는 먼저 25도에서 15-20일 동안 알콜발효되며 그다음 초산균을 투입해 32도에서 40-60일간 자연발효시키면 현미흑초가 완성된다.
이 모든 과정은 자연에서 수작업이며 알콜발효와 초산발효가 각각 이뤄지는 25도, 32도 노지환경을 고려해 1년에 단 한번 5-6월 제조과정을 거친다.
항아리에서 숙성이 오래될 수록 그 맛이 부드러워지고, 영양분이 풍부해진다.
특히 비니거파크 흑초는 동종업계 타사 제품과 일본 가고시마를 대표하는 현미흑초보다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다. 우리 몸에서 만들지 못해 반드시 음식물 섭취로 필수아미노산을 섭취해야하는데, 비니거파크 흑초에는 9종 중 발린, 이소로이신, 히스티딘, 리신 등 총 7종의 필수아미노산이 포함돼 있어 섭취만으로도 건강에 도움을 준다.
현미흑초는 냉온수 및 유제품, 각종 음료에 희석시켜 식후에 바로 마시면 영양분 흡수도 빠르게 일어난다. 향후 녹차흑초, 유기농흑미현미흑초 등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 최초 천연발효 흑초 테마파크
비니거파크 현미흑초가 유달리 발효상태가 좋고 영양분이 풍부한 이유는 자연조건의 영향도 크다.
보성천연발효메카는 국내 최초로 천연발효 흑초를 테마로 만들어진 ‘관광휴양파크’인 만큼 빼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앞으로 천연발효 흑초를 통해 ‘힐빙(힐링+웰빙)’을 가치로 삼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보성천연발효메카가 위치한 곳은 187만㎡(57만평)의 청정지역으로 보성군 득량면 7만여평의 해평저수지와 등량만 바다, 칼바위와 용추 폭포로 유명한 오봉산 10만부지의 편백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다.
여기에 과거 구들장의 원재료로 쓰였던 맥반석 원토위에 위치해 있어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피톤치드와 음이온 등 자연의 기운을 온 몸에 받을 수 있다.
앞으로 보성천연발효메카는 아름다움과 건강을 동시에 줄 수 있도록 흑초를 주 테마로 한 천연발효흑초단지 및 힐링마을 등 ‘관광농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1월 보성군으로부터 이 일대 지역을 관광농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개발허가를 받았다.
연구소를 비롯한 흑초박물관, 생산·제조·가공·유통·체험·관광·문화를 아우른 융복합 6차산업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 속에서 흑초의 특징을 살려 관광객들이 체험도 하고 천혜의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보성천연발효메카는 향후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힐링문화콘텐츠를 완성시켜 전남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문의 061-853-3309/www.vinegarpark.com)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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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천연발효메카의 대표제품인 ‘비니거파크 현미흑초’ |
지난 2014년 설립된 보성천연발효메카는 보성군의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노지발효 흑초를 담그는 국내 최초 흑초 테마파크다.
득량만 인근 바다를 지나 오봉산 자락을 따라 호수를 끼고 숲속 깊숙히 들어가다보면 1천여개의 항아리들이 자연의 품속에 안겨있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항아리에서 발효되고 있는 현미흑초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제법인 자연의 에너지를 이용해 노지에서 통발효로 1년 이상씩 숙성되고 있다.
보성천연발효메카의 토종브랜드이자 대표제품인 ‘비니거파크 현미흑초’는 엄선된 재료와 최상의 자연발효 환경 속에서 태어난 명품 흑초로 각광받고 있다.
비니거파크 현미흑초는 지역 농가에서 재배된 유기농 현미쌀, 쌀누룩, 정제수 등을 이용해 옹기장인의 전통항아리에 담아 1년이상 노지에서 태양과 바람, 시간으로 자연 발효·숙성시킨 식초다.
이 흑초는 벌교 친환경영농조합법인에서 주문 재배한 100% 국내산 유기농 현미와 보성천연발효메카의 부지 내 지하 80m 맥반석 천연 암반수를 끌어올려 담가진다. 또한 흑초는 300년 동안 무형문화재이자 9대째 내려오는 전통옹기장인의 제조법으로 만들어진 숨쉬는 항아리에서 발효와 숙성과정을 거친다.
현미와 누룩, 정제수로 담가진 흑초는 먼저 25도에서 15-20일 동안 알콜발효되며 그다음 초산균을 투입해 32도에서 40-60일간 자연발효시키면 현미흑초가 완성된다.
이 모든 과정은 자연에서 수작업이며 알콜발효와 초산발효가 각각 이뤄지는 25도, 32도 노지환경을 고려해 1년에 단 한번 5-6월 제조과정을 거친다.
항아리에서 숙성이 오래될 수록 그 맛이 부드러워지고, 영양분이 풍부해진다.
특히 비니거파크 흑초는 동종업계 타사 제품과 일본 가고시마를 대표하는 현미흑초보다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다. 우리 몸에서 만들지 못해 반드시 음식물 섭취로 필수아미노산을 섭취해야하는데, 비니거파크 흑초에는 9종 중 발린, 이소로이신, 히스티딘, 리신 등 총 7종의 필수아미노산이 포함돼 있어 섭취만으로도 건강에 도움을 준다.
현미흑초는 냉온수 및 유제품, 각종 음료에 희석시켜 식후에 바로 마시면 영양분 흡수도 빠르게 일어난다. 향후 녹차흑초, 유기농흑미현미흑초 등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 최초 천연발효 흑초 테마파크
비니거파크 현미흑초가 유달리 발효상태가 좋고 영양분이 풍부한 이유는 자연조건의 영향도 크다.
보성천연발효메카는 국내 최초로 천연발효 흑초를 테마로 만들어진 ‘관광휴양파크’인 만큼 빼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앞으로 천연발효 흑초를 통해 ‘힐빙(힐링+웰빙)’을 가치로 삼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보성천연발효메카가 위치한 곳은 187만㎡(57만평)의 청정지역으로 보성군 득량면 7만여평의 해평저수지와 등량만 바다, 칼바위와 용추 폭포로 유명한 오봉산 10만부지의 편백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다.
여기에 과거 구들장의 원재료로 쓰였던 맥반석 원토위에 위치해 있어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피톤치드와 음이온 등 자연의 기운을 온 몸에 받을 수 있다.
앞으로 보성천연발효메카는 아름다움과 건강을 동시에 줄 수 있도록 흑초를 주 테마로 한 천연발효흑초단지 및 힐링마을 등 ‘관광농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1월 보성군으로부터 이 일대 지역을 관광농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개발허가를 받았다.
연구소를 비롯한 흑초박물관, 생산·제조·가공·유통·체험·관광·문화를 아우른 융복합 6차산업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 속에서 흑초의 특징을 살려 관광객들이 체험도 하고 천혜의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보성천연발효메카는 향후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힐링문화콘텐츠를 완성시켜 전남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문의 061-853-3309/www.vinegarpark.com)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