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의약외품을 생산하는 지역의 향토기업과 협력해 우수 제품이 온전히 소비자의 손에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기천 아이엔지팜 대표는 의약외품 전문업체 대표로 20여년을 종사해오면서 지금까지도 거래처 및 기업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박 대표는 “광주·전남에는 남다른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우수한 의약외품을 개발하고도 시장 진입 장벽에 가로막혀 제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며 “기업의 제품을 직접 발굴, 테스트해 보면서 다양한 좋은 제품들이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개인적으로는 직원들과 소통하는 CEO, 회사는 가족처럼 아끼고 챙기는 근무환경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주력했다. 또한 주변의 소외된 이웃도 좋은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기부활동 등을 펼쳐왔다. 그 일환으로 지역 내 의약외품 제조사와 협력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고향에서 나온 좋은 제품들과 세상에서 잊혀져가는 제품들을 시장에 유통하는데 노력하는 것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일이다”며 “의약외품의 유통 구조상 우수한 제품은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명성이 쌓이면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도 의약외품 제조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과의 네트워크와 제품 개발 및 유통 마케팅에 힘써 향토기업의 좋은 제품이 널리 쓰이도록 하겠다”며 “아이엔지팜은 언제나 의약외품 제조 향토기업과 소통하기 위해 만남의 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